논산육군훈련소 11명 확진…천안서 외국인 32명 확진
입력 2020.12.24 (21:15)
수정 2020.12.2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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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영 대기자 열 한명이 코로나 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2차 검사로 최종 확진 여부를 판정하기로 했는데, 전체 입소자 중 8백 명이 이들과 한 건물을 사용했습니다.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입영 대기자는 모두 11명입니다.
이들은 지난 21일 입소해 훈련을 받기 전 2주간 대기 중이었습니다.
함께 입소한 입영 대기자는 모두 천6백 명으로 2개 교육대, 7개 생활관에 나눠 배치됐는데, 확진자가 발생한 한 건물에는 8백 명이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들은 입소 당시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2차 검사 결과를 놓고 최종 확진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관계자 : "1차 검사에서는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2차 검사에서는 2명이 확진, 9명이 음성이 나왔고. 그래서 이거를 확진으로 봐야 되냐 안 봐야 되냐 그걸 논의 중이래요."]
육군훈련소는 생활관별로 동일집단 격리를 해 먼저 입소한 입영 장병과 훈련병은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조사해 군인과 군무원 등 밀접 접촉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천안에서는 한 외국인 식료품점에서 외국인 32명이 한꺼번에 확진됐습니다.
[천안시 관계자 : "어제, 오늘 (천안의 한 마트에서) 32명이 발생했는데요. 병천의 한 마트 2층에서 식사를 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천에서는 앞서 확진된 시내버스 기사와 접촉한 동료 기사 5명과 가족 1명이 연쇄 감염됐습니다.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이틀 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확진된 사람이 백 명 가까이 됩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영상편집:서현관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영 대기자 열 한명이 코로나 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2차 검사로 최종 확진 여부를 판정하기로 했는데, 전체 입소자 중 8백 명이 이들과 한 건물을 사용했습니다.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입영 대기자는 모두 11명입니다.
이들은 지난 21일 입소해 훈련을 받기 전 2주간 대기 중이었습니다.
함께 입소한 입영 대기자는 모두 천6백 명으로 2개 교육대, 7개 생활관에 나눠 배치됐는데, 확진자가 발생한 한 건물에는 8백 명이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들은 입소 당시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2차 검사 결과를 놓고 최종 확진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관계자 : "1차 검사에서는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2차 검사에서는 2명이 확진, 9명이 음성이 나왔고. 그래서 이거를 확진으로 봐야 되냐 안 봐야 되냐 그걸 논의 중이래요."]
육군훈련소는 생활관별로 동일집단 격리를 해 먼저 입소한 입영 장병과 훈련병은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조사해 군인과 군무원 등 밀접 접촉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천안에서는 한 외국인 식료품점에서 외국인 32명이 한꺼번에 확진됐습니다.
[천안시 관계자 : "어제, 오늘 (천안의 한 마트에서) 32명이 발생했는데요. 병천의 한 마트 2층에서 식사를 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천에서는 앞서 확진된 시내버스 기사와 접촉한 동료 기사 5명과 가족 1명이 연쇄 감염됐습니다.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이틀 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확진된 사람이 백 명 가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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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서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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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24 21:21:56
[앵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영 대기자 열 한명이 코로나 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2차 검사로 최종 확진 여부를 판정하기로 했는데, 전체 입소자 중 8백 명이 이들과 한 건물을 사용했습니다.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입영 대기자는 모두 11명입니다.
이들은 지난 21일 입소해 훈련을 받기 전 2주간 대기 중이었습니다.
함께 입소한 입영 대기자는 모두 천6백 명으로 2개 교육대, 7개 생활관에 나눠 배치됐는데, 확진자가 발생한 한 건물에는 8백 명이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들은 입소 당시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2차 검사 결과를 놓고 최종 확진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관계자 : "1차 검사에서는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2차 검사에서는 2명이 확진, 9명이 음성이 나왔고. 그래서 이거를 확진으로 봐야 되냐 안 봐야 되냐 그걸 논의 중이래요."]
육군훈련소는 생활관별로 동일집단 격리를 해 먼저 입소한 입영 장병과 훈련병은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조사해 군인과 군무원 등 밀접 접촉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천안에서는 한 외국인 식료품점에서 외국인 32명이 한꺼번에 확진됐습니다.
[천안시 관계자 : "어제, 오늘 (천안의 한 마트에서) 32명이 발생했는데요. 병천의 한 마트 2층에서 식사를 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천에서는 앞서 확진된 시내버스 기사와 접촉한 동료 기사 5명과 가족 1명이 연쇄 감염됐습니다.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이틀 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확진된 사람이 백 명 가까이 됩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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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검사로 최종 확진 여부를 판정하기로 했는데, 전체 입소자 중 8백 명이 이들과 한 건물을 사용했습니다.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입영 대기자는 모두 11명입니다.
이들은 지난 21일 입소해 훈련을 받기 전 2주간 대기 중이었습니다.
함께 입소한 입영 대기자는 모두 천6백 명으로 2개 교육대, 7개 생활관에 나눠 배치됐는데, 확진자가 발생한 한 건물에는 8백 명이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들은 입소 당시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2차 검사 결과를 놓고 최종 확진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관계자 : "1차 검사에서는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2차 검사에서는 2명이 확진, 9명이 음성이 나왔고. 그래서 이거를 확진으로 봐야 되냐 안 봐야 되냐 그걸 논의 중이래요."]
육군훈련소는 생활관별로 동일집단 격리를 해 먼저 입소한 입영 장병과 훈련병은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조사해 군인과 군무원 등 밀접 접촉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천안에서는 한 외국인 식료품점에서 외국인 32명이 한꺼번에 확진됐습니다.
[천안시 관계자 : "어제, 오늘 (천안의 한 마트에서) 32명이 발생했는데요. 병천의 한 마트 2층에서 식사를 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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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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