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1위’ KT 양홍석 성장 비결은 ‘멘탈 잡기’?
입력 2020.12.24 (21:53)
수정 2020.12.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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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KT에는 선수들의 심리 상담을 전담하는 주치의가 있습니다.
KT의 에이스로 성장한 양홍석은 자신감을 충전하는 심리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하네요.
강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T 허훈이 재치있게 공을 빼주자 양홍석이 골밑을 파고 들어 마무리합니다.
한 경기 33득점.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양홍석은 한 단계 더 성장했습니다.
2017년 허훈에 이어 전체 2순위로 KT에 입단한 양홍석.
스무살에 들어선 프로 무대는 냉혹했고 허훈과 비교되며 마음 고생도 심했습니다.
[양홍석/KT : “대학교를 다 마치지 않고, 대학교 1학년 때 나와서...다른 선수에 비해서 나이가 어리잖아요, 그럴 때 많이 힘들었어요.”]
흔들리는 양홍석을 잡아준 건 멘탈 주치의, 강경두 박사였습니다.
2018년부터 코칭스태프로 일하는 강박사와 만나면서 양홍석의 자신감이 되살아났습니다.
[“봐 봐라. 이거 2018년도 자료인데, 2018년 10월 9일에 네가 나한테 했던 얘기야. ‘나도 할 수 있는데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다.”]
[“왜 이런 생각을 했었을까?”]
[“그 때는 제 플레이가 쫓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실수를 하더라도 네가 그 책임을 가지고 가면, 네가 갖고 있는 눈치보는 습관이나 불안들이 많이 감소될 수 있는거지.”]
양홍석은 그 시즌 올스타 투표 1위 등 점점 잠재력을 폭발시키면서 KT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양홍석/KT : “남자라면 칼을 뽑았으니까 최고가 돼 봐야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최고의 선수가 되는게 제 목표입니다.”]
양홍석의 진화는 스포츠에서 마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줍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신남규
프로농구 KT에는 선수들의 심리 상담을 전담하는 주치의가 있습니다.
KT의 에이스로 성장한 양홍석은 자신감을 충전하는 심리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하네요.
강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T 허훈이 재치있게 공을 빼주자 양홍석이 골밑을 파고 들어 마무리합니다.
한 경기 33득점.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양홍석은 한 단계 더 성장했습니다.
2017년 허훈에 이어 전체 2순위로 KT에 입단한 양홍석.
스무살에 들어선 프로 무대는 냉혹했고 허훈과 비교되며 마음 고생도 심했습니다.
[양홍석/KT : “대학교를 다 마치지 않고, 대학교 1학년 때 나와서...다른 선수에 비해서 나이가 어리잖아요, 그럴 때 많이 힘들었어요.”]
흔들리는 양홍석을 잡아준 건 멘탈 주치의, 강경두 박사였습니다.
2018년부터 코칭스태프로 일하는 강박사와 만나면서 양홍석의 자신감이 되살아났습니다.
[“봐 봐라. 이거 2018년도 자료인데, 2018년 10월 9일에 네가 나한테 했던 얘기야. ‘나도 할 수 있는데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다.”]
[“왜 이런 생각을 했었을까?”]
[“그 때는 제 플레이가 쫓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실수를 하더라도 네가 그 책임을 가지고 가면, 네가 갖고 있는 눈치보는 습관이나 불안들이 많이 감소될 수 있는거지.”]
양홍석은 그 시즌 올스타 투표 1위 등 점점 잠재력을 폭발시키면서 KT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양홍석/KT : “남자라면 칼을 뽑았으니까 최고가 돼 봐야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최고의 선수가 되는게 제 목표입니다.”]
양홍석의 진화는 스포츠에서 마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줍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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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스타 1위’ KT 양홍석 성장 비결은 ‘멘탈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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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24 21:53:55
- 수정2020-12-24 22:01:27
[앵커]
프로농구 KT에는 선수들의 심리 상담을 전담하는 주치의가 있습니다.
KT의 에이스로 성장한 양홍석은 자신감을 충전하는 심리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하네요.
강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T 허훈이 재치있게 공을 빼주자 양홍석이 골밑을 파고 들어 마무리합니다.
한 경기 33득점.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양홍석은 한 단계 더 성장했습니다.
2017년 허훈에 이어 전체 2순위로 KT에 입단한 양홍석.
스무살에 들어선 프로 무대는 냉혹했고 허훈과 비교되며 마음 고생도 심했습니다.
[양홍석/KT : “대학교를 다 마치지 않고, 대학교 1학년 때 나와서...다른 선수에 비해서 나이가 어리잖아요, 그럴 때 많이 힘들었어요.”]
흔들리는 양홍석을 잡아준 건 멘탈 주치의, 강경두 박사였습니다.
2018년부터 코칭스태프로 일하는 강박사와 만나면서 양홍석의 자신감이 되살아났습니다.
[“봐 봐라. 이거 2018년도 자료인데, 2018년 10월 9일에 네가 나한테 했던 얘기야. ‘나도 할 수 있는데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다.”]
[“왜 이런 생각을 했었을까?”]
[“그 때는 제 플레이가 쫓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실수를 하더라도 네가 그 책임을 가지고 가면, 네가 갖고 있는 눈치보는 습관이나 불안들이 많이 감소될 수 있는거지.”]
양홍석은 그 시즌 올스타 투표 1위 등 점점 잠재력을 폭발시키면서 KT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양홍석/KT : “남자라면 칼을 뽑았으니까 최고가 돼 봐야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최고의 선수가 되는게 제 목표입니다.”]
양홍석의 진화는 스포츠에서 마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줍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신남규
프로농구 KT에는 선수들의 심리 상담을 전담하는 주치의가 있습니다.
KT의 에이스로 성장한 양홍석은 자신감을 충전하는 심리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하네요.
강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T 허훈이 재치있게 공을 빼주자 양홍석이 골밑을 파고 들어 마무리합니다.
한 경기 33득점.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양홍석은 한 단계 더 성장했습니다.
2017년 허훈에 이어 전체 2순위로 KT에 입단한 양홍석.
스무살에 들어선 프로 무대는 냉혹했고 허훈과 비교되며 마음 고생도 심했습니다.
[양홍석/KT : “대학교를 다 마치지 않고, 대학교 1학년 때 나와서...다른 선수에 비해서 나이가 어리잖아요, 그럴 때 많이 힘들었어요.”]
흔들리는 양홍석을 잡아준 건 멘탈 주치의, 강경두 박사였습니다.
2018년부터 코칭스태프로 일하는 강박사와 만나면서 양홍석의 자신감이 되살아났습니다.
[“봐 봐라. 이거 2018년도 자료인데, 2018년 10월 9일에 네가 나한테 했던 얘기야. ‘나도 할 수 있는데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다.”]
[“왜 이런 생각을 했었을까?”]
[“그 때는 제 플레이가 쫓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실수를 하더라도 네가 그 책임을 가지고 가면, 네가 갖고 있는 눈치보는 습관이나 불안들이 많이 감소될 수 있는거지.”]
양홍석은 그 시즌 올스타 투표 1위 등 점점 잠재력을 폭발시키면서 KT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양홍석/KT : “남자라면 칼을 뽑았으니까 최고가 돼 봐야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최고의 선수가 되는게 제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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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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