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요양시설·동부구치소 추가 확진…서울 확진자 466명 ‘역대 세번째’

입력 2020.12.26 (11:06) 수정 2020.12.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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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하루 새 46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발병 이후 역대 세번째로 많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6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66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 706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확진된 서초구민이 다음날 숨진 것을 포함해 사망자는 7명이 늘어난 155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가족 또는 지인 간 소규모 집단감염을 뜻하는 기타 확진자 접촉이 24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감염경로 조사중인 사례는 150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9명입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양천구의 요양시설에서 모두 26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관계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시설 입소자와 동료 등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21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7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천구는 확진자 26명이 오늘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됐고, 확진자가 발생한 두 개 층은 동일집단 격리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된 동부구치소에서는 가족 전파가 확인돼 확진자 5명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서울시민 515명을 포함해 전국 519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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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 요양시설·동부구치소 추가 확진…서울 확진자 466명 ‘역대 세번째’
    • 입력 2020-12-26 11:06:49
    • 수정2020-12-26 11:57:54
    사회
서울에서 하루 새 46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발병 이후 역대 세번째로 많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6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66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 706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확진된 서초구민이 다음날 숨진 것을 포함해 사망자는 7명이 늘어난 155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가족 또는 지인 간 소규모 집단감염을 뜻하는 기타 확진자 접촉이 24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감염경로 조사중인 사례는 150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9명입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양천구의 요양시설에서 모두 26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관계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시설 입소자와 동료 등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21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7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천구는 확진자 26명이 오늘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됐고, 확진자가 발생한 두 개 층은 동일집단 격리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된 동부구치소에서는 가족 전파가 확인돼 확진자 5명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서울시민 515명을 포함해 전국 519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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