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오리온 실책 16개, 졸전 끝 승리
입력 2020.12.26 (21:37)
수정 2020.12.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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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오리온이 실책 16개를 저지르는 졸전을 펼치고도 전자랜드에 승리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1쿼터, 이대성이 위디에게 공을 넘겨줍니다.
하지만 위디는 공을 놓칩니다.
덩크를 꽂으려 했지만 공이 손에서 벗어나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습니다.
3쿼터, 이번에는 이대성의 패스가 이승현이 아닌 상대 선수에게 넘어갑니다.
결국 이 실책은 전자랜드의 속공으로 연결됐습니다.
오리온은 이처럼 경기 내내 리드를 잡았음에도 계속되는 실수로 쉽게 달아나지 못했습니다.
강을준 감독도 답답해했습니다.
[강을준/오리온 감독 : "이렇게 하면 안 되지. 지시대로만 해줘. 네가 잘하는 거 리바운드 수비잖아."]
오리온은 경기 막판 3점 차로 쫓기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대성이 결정적인 3점포를 적중시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실책 16개, 졸전 끝에 단독 3위를 지켰습니다.
KCC 유현준의 석점슛이 연이어 LG의 림을 가릅니다.
김시래를 제치고 들어가는 막판 골 밑 득점까지.
유현준은 팀 내 최다인 21득점을 기록하며 KCC의 6연승과 단독 선두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어제 고열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변준형을 비롯한 인삼공사 선수단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프로농구 오리온이 실책 16개를 저지르는 졸전을 펼치고도 전자랜드에 승리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1쿼터, 이대성이 위디에게 공을 넘겨줍니다.
하지만 위디는 공을 놓칩니다.
덩크를 꽂으려 했지만 공이 손에서 벗어나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습니다.
3쿼터, 이번에는 이대성의 패스가 이승현이 아닌 상대 선수에게 넘어갑니다.
결국 이 실책은 전자랜드의 속공으로 연결됐습니다.
오리온은 이처럼 경기 내내 리드를 잡았음에도 계속되는 실수로 쉽게 달아나지 못했습니다.
강을준 감독도 답답해했습니다.
[강을준/오리온 감독 : "이렇게 하면 안 되지. 지시대로만 해줘. 네가 잘하는 거 리바운드 수비잖아."]
오리온은 경기 막판 3점 차로 쫓기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대성이 결정적인 3점포를 적중시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실책 16개, 졸전 끝에 단독 3위를 지켰습니다.
KCC 유현준의 석점슛이 연이어 LG의 림을 가릅니다.
김시래를 제치고 들어가는 막판 골 밑 득점까지.
유현준은 팀 내 최다인 21득점을 기록하며 KCC의 6연승과 단독 선두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어제 고열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변준형을 비롯한 인삼공사 선수단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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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오리온 실책 16개, 졸전 끝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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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26 21:43:20

[앵커]
프로농구 오리온이 실책 16개를 저지르는 졸전을 펼치고도 전자랜드에 승리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1쿼터, 이대성이 위디에게 공을 넘겨줍니다.
하지만 위디는 공을 놓칩니다.
덩크를 꽂으려 했지만 공이 손에서 벗어나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습니다.
3쿼터, 이번에는 이대성의 패스가 이승현이 아닌 상대 선수에게 넘어갑니다.
결국 이 실책은 전자랜드의 속공으로 연결됐습니다.
오리온은 이처럼 경기 내내 리드를 잡았음에도 계속되는 실수로 쉽게 달아나지 못했습니다.
강을준 감독도 답답해했습니다.
[강을준/오리온 감독 : "이렇게 하면 안 되지. 지시대로만 해줘. 네가 잘하는 거 리바운드 수비잖아."]
오리온은 경기 막판 3점 차로 쫓기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대성이 결정적인 3점포를 적중시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실책 16개, 졸전 끝에 단독 3위를 지켰습니다.
KCC 유현준의 석점슛이 연이어 LG의 림을 가릅니다.
김시래를 제치고 들어가는 막판 골 밑 득점까지.
유현준은 팀 내 최다인 21득점을 기록하며 KCC의 6연승과 단독 선두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어제 고열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변준형을 비롯한 인삼공사 선수단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프로농구 오리온이 실책 16개를 저지르는 졸전을 펼치고도 전자랜드에 승리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1쿼터, 이대성이 위디에게 공을 넘겨줍니다.
하지만 위디는 공을 놓칩니다.
덩크를 꽂으려 했지만 공이 손에서 벗어나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습니다.
3쿼터, 이번에는 이대성의 패스가 이승현이 아닌 상대 선수에게 넘어갑니다.
결국 이 실책은 전자랜드의 속공으로 연결됐습니다.
오리온은 이처럼 경기 내내 리드를 잡았음에도 계속되는 실수로 쉽게 달아나지 못했습니다.
강을준 감독도 답답해했습니다.
[강을준/오리온 감독 : "이렇게 하면 안 되지. 지시대로만 해줘. 네가 잘하는 거 리바운드 수비잖아."]
오리온은 경기 막판 3점 차로 쫓기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대성이 결정적인 3점포를 적중시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실책 16개, 졸전 끝에 단독 3위를 지켰습니다.
KCC 유현준의 석점슛이 연이어 LG의 림을 가릅니다.
김시래를 제치고 들어가는 막판 골 밑 득점까지.
유현준은 팀 내 최다인 21득점을 기록하며 KCC의 6연승과 단독 선두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어제 고열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변준형을 비롯한 인삼공사 선수단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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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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