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제주 명소 잇따라 폐쇄…관광객 절반 ‘뚝’

입력 2020.12.26 (21: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의 대표 관광지 성산일출봉입니다.

매표소는 굳게 닫혀있고 다음달 3일까지 출입을 통제한다는 현수막만 걸렸습니다.

관광객들은 못내 아쉬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관광객 발길이 끊기며 주변 상권은 울상입니다.

해맞이 명소답게 연말연시 특수를 누려야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모든 축제가 취소되며 매출에 타격이 큽니다.

[김현민/토산품 판매장 운영 : “지금은 매출이 절반도 아니고 바닥이고, 그냥 감귤 등 생물 장사다 보니 마지못해 나와서 시간만 때우다 가는 거예요.”]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은 썰렁하기만 합니다.

실제 24일과 25일 성탄절 연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4만 천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 8만 5천여 명에 비해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

연말마다 100%에 육박했던 관광업계 예약률도 뚝 떨어졌습니다.

올해 마지막 주 전세버스 예약률은 2%로 사실상 운영을 멈췄고 숙박업 19%, 렌터카도 30%에 그쳐 제주 관광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막뉴스] 제주 명소 잇따라 폐쇄…관광객 절반 ‘뚝’
    • 입력 2020-12-26 21:41:51
    자막뉴스
제주의 대표 관광지 성산일출봉입니다.

매표소는 굳게 닫혀있고 다음달 3일까지 출입을 통제한다는 현수막만 걸렸습니다.

관광객들은 못내 아쉬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관광객 발길이 끊기며 주변 상권은 울상입니다.

해맞이 명소답게 연말연시 특수를 누려야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모든 축제가 취소되며 매출에 타격이 큽니다.

[김현민/토산품 판매장 운영 : “지금은 매출이 절반도 아니고 바닥이고, 그냥 감귤 등 생물 장사다 보니 마지못해 나와서 시간만 때우다 가는 거예요.”]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은 썰렁하기만 합니다.

실제 24일과 25일 성탄절 연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4만 천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 8만 5천여 명에 비해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

연말마다 100%에 육박했던 관광업계 예약률도 뚝 떨어졌습니다.

올해 마지막 주 전세버스 예약률은 2%로 사실상 운영을 멈췄고 숙박업 19%, 렌터카도 30%에 그쳐 제주 관광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