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치료제 심사 ‘180일→40일’ 단축

입력 2020.12.27 (11:25) 수정 2021.01.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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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허가전담팀을 구성해 사전검토 및 심사 기간을 기존 180일에서 40일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오늘(27일) 자료를 내고 현재 해외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존슨앤드존슨), 화이자의 백신에 대해서는 사전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국내 항체치료제 개발 업체 셀트리온은 이달 중에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백신은 전 세계 다수 업체에서 임상 3상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달 25일 기준 화이자 백신은 미국, 영국 등 8개국에서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고, 유럽연합과 스위스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았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미국에서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는 현재 5개 제품이 임상 중이며, 대부분 초기 단계인 1상이나 1/2상 단계에 있습니다.

치료제의 경우 다국적 제약사 릴리, 리제네론에서 항체치료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관절염 치료제 성분인 ‘바리시티닙’ 등 기존 의약품에 대해 코로나19 치료 효능을 추가하기 위한 임상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새로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 등 총 15개 제품(13개 성분)이 임상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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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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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1-04 16:15:03
    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허가전담팀을 구성해 사전검토 및 심사 기간을 기존 180일에서 40일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오늘(27일) 자료를 내고 현재 해외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존슨앤드존슨), 화이자의 백신에 대해서는 사전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국내 항체치료제 개발 업체 셀트리온은 이달 중에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백신은 전 세계 다수 업체에서 임상 3상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달 25일 기준 화이자 백신은 미국, 영국 등 8개국에서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고, 유럽연합과 스위스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았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미국에서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는 현재 5개 제품이 임상 중이며, 대부분 초기 단계인 1상이나 1/2상 단계에 있습니다.

치료제의 경우 다국적 제약사 릴리, 리제네론에서 항체치료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관절염 치료제 성분인 ‘바리시티닙’ 등 기존 의약품에 대해 코로나19 치료 효능을 추가하기 위한 임상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새로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 등 총 15개 제품(13개 성분)이 임상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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