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월요일…중부·경북 미세먼지 ‘나쁨’

오늘은 추위가 쉬어갑니다.

서울의 기온 보시면 오늘 아침 4.9도로 평년 기온을 10도가량이나 크게 웃돌고 있는데요.

낮에도 평년 이맘때보다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들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수요일인 모레 아침에는 영하 11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밤새 중북부 지역에 비가 온 곳이 있습니다.

비가 내린 뒤 대기 중에 습기가 많아 오늘 아침 안개가 자욱하게 껴있는데요.

현재 양주가 50미터 등 경기도와 충남, 남부지방은 가시거리가 매우 짧습니다.

추위가 주춤하는 동안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대구, 경북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 시야가 부옇게 보이는 연무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여전히 동해안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남아있습니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1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2.5미터로 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모레는 세밑 한파 속에 서해안 지방에 폭설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