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공수처장 후보 김진욱·이건리
입력 2020.12.28 (19:13)
수정 2020.12.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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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가 오늘 국회에서 결정됐습니다.
표결에 반발한 야당 측 위원들은 퇴장했습니다.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을 지명할 예정입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회의 6번만에, 초대 공수처장 후보 두 명을 결정했습니다.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인데, 모두 대한변협이 추천한 후보들입니다.
각각 비검찰과 검찰 출신, 김 연구관은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지냈고, 이 부위원장은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을 지냈습니다.
추천위원 7명 가운데 5명의 동의를 얻었는데, 거부권 삭제에 반발한 야당 측 위원 2명이 퇴장한 가운데 표결이 이뤄졌습니다.
새 추천위원으로 합류한 한석훈 성균관대 교수가 새 예비 후보 추천 의사를 밝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두 사람 중 한 명을 지명하면, 30일 내에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 여당에서 주장해 온 1월 중 공수처 출범은 가시화할 전망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거부권을 없앤 데 대해 항의하며 회의장을 찾았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최종 후보가 선정된다면 법적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공수처를 만드는 데 협력한다면 추천위원들은 두고두고 역사의 죄인이 될 뿐만 아니라 독재 정권의 앞잡이라는 비판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오히려 국민의힘이 중립적 기관에서 추천한 후보들을 거부해왔다고 맞받았습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시대적 과제인 공수처 출범을 막는 것이야말로 개혁을 망친 역사의 죄인이 되는 일임을 국민의힘이 명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또 검찰개혁특위를 구성해 제도적인 검찰개혁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노동수/영상편집:이상미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가 오늘 국회에서 결정됐습니다.
표결에 반발한 야당 측 위원들은 퇴장했습니다.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을 지명할 예정입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회의 6번만에, 초대 공수처장 후보 두 명을 결정했습니다.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인데, 모두 대한변협이 추천한 후보들입니다.
각각 비검찰과 검찰 출신, 김 연구관은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지냈고, 이 부위원장은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을 지냈습니다.
추천위원 7명 가운데 5명의 동의를 얻었는데, 거부권 삭제에 반발한 야당 측 위원 2명이 퇴장한 가운데 표결이 이뤄졌습니다.
새 추천위원으로 합류한 한석훈 성균관대 교수가 새 예비 후보 추천 의사를 밝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두 사람 중 한 명을 지명하면, 30일 내에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 여당에서 주장해 온 1월 중 공수처 출범은 가시화할 전망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거부권을 없앤 데 대해 항의하며 회의장을 찾았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최종 후보가 선정된다면 법적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공수처를 만드는 데 협력한다면 추천위원들은 두고두고 역사의 죄인이 될 뿐만 아니라 독재 정권의 앞잡이라는 비판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오히려 국민의힘이 중립적 기관에서 추천한 후보들을 거부해왔다고 맞받았습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시대적 과제인 공수처 출범을 막는 것이야말로 개혁을 망친 역사의 죄인이 되는 일임을 국민의힘이 명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또 검찰개혁특위를 구성해 제도적인 검찰개혁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노동수/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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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공수처장 후보 김진욱·이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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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28 19: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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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가 오늘 국회에서 결정됐습니다.
표결에 반발한 야당 측 위원들은 퇴장했습니다.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을 지명할 예정입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회의 6번만에, 초대 공수처장 후보 두 명을 결정했습니다.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인데, 모두 대한변협이 추천한 후보들입니다.
각각 비검찰과 검찰 출신, 김 연구관은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지냈고, 이 부위원장은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을 지냈습니다.
추천위원 7명 가운데 5명의 동의를 얻었는데, 거부권 삭제에 반발한 야당 측 위원 2명이 퇴장한 가운데 표결이 이뤄졌습니다.
새 추천위원으로 합류한 한석훈 성균관대 교수가 새 예비 후보 추천 의사를 밝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두 사람 중 한 명을 지명하면, 30일 내에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 여당에서 주장해 온 1월 중 공수처 출범은 가시화할 전망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거부권을 없앤 데 대해 항의하며 회의장을 찾았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최종 후보가 선정된다면 법적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공수처를 만드는 데 협력한다면 추천위원들은 두고두고 역사의 죄인이 될 뿐만 아니라 독재 정권의 앞잡이라는 비판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오히려 국민의힘이 중립적 기관에서 추천한 후보들을 거부해왔다고 맞받았습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시대적 과제인 공수처 출범을 막는 것이야말로 개혁을 망친 역사의 죄인이 되는 일임을 국민의힘이 명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또 검찰개혁특위를 구성해 제도적인 검찰개혁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노동수/영상편집:이상미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가 오늘 국회에서 결정됐습니다.
표결에 반발한 야당 측 위원들은 퇴장했습니다.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을 지명할 예정입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회의 6번만에, 초대 공수처장 후보 두 명을 결정했습니다.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인데, 모두 대한변협이 추천한 후보들입니다.
각각 비검찰과 검찰 출신, 김 연구관은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지냈고, 이 부위원장은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을 지냈습니다.
추천위원 7명 가운데 5명의 동의를 얻었는데, 거부권 삭제에 반발한 야당 측 위원 2명이 퇴장한 가운데 표결이 이뤄졌습니다.
새 추천위원으로 합류한 한석훈 성균관대 교수가 새 예비 후보 추천 의사를 밝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두 사람 중 한 명을 지명하면, 30일 내에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 여당에서 주장해 온 1월 중 공수처 출범은 가시화할 전망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거부권을 없앤 데 대해 항의하며 회의장을 찾았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최종 후보가 선정된다면 법적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공수처를 만드는 데 협력한다면 추천위원들은 두고두고 역사의 죄인이 될 뿐만 아니라 독재 정권의 앞잡이라는 비판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오히려 국민의힘이 중립적 기관에서 추천한 후보들을 거부해왔다고 맞받았습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시대적 과제인 공수처 출범을 막는 것이야말로 개혁을 망친 역사의 죄인이 되는 일임을 국민의힘이 명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또 검찰개혁특위를 구성해 제도적인 검찰개혁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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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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