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말 침묵 속 ‘결사옹위’ 대규모 행사 준비 포착
입력 2020.12.28 (19:19)
수정 2020.12.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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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군중이 동원돼 행사를 준비중인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북한이 1월초로 예고한 당대회 관련 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보도한 위성사진입니다.
평양 김일성광장에 수천 명이 대형을 이뤄 목숨을 다해 지킨다는 뜻의 '결사옹위'라는 글자를 만든 모습입니다.
좌우엔 무대 등으로 보이는 구조물도 눈에 띕니다.
내년 1월 노동당 8차 당대회를 계기로 열릴 군중대회나 횃불행진 준비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열병식 개최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준락/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의 열병식 준비 정황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넉달 전부터 내년 1월 당 대회 개최를 예고해둔 상태입니다.
내부 목표와 함께 북미관계, 남북관계 방향을 제시할 행사라 주목받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2016년 7차 당대회 때는 20여일 전부터 참가자 선출 등 과정을 보도하고, 열흘 전에 당대회 개최일을 공고했던 것과 비교해 대조됩니다.
[홍민/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코로나19로 인한 초특급 방역체계로 당대회 규모를 축소하거나 일부 화상이나 원격회의를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북한이 '내년 정초'에 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만큼, 전력을 다하고 있는 80일전투를 끝내고, 올해 안에 당대회 개최 일정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군중이 동원돼 행사를 준비중인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북한이 1월초로 예고한 당대회 관련 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보도한 위성사진입니다.
평양 김일성광장에 수천 명이 대형을 이뤄 목숨을 다해 지킨다는 뜻의 '결사옹위'라는 글자를 만든 모습입니다.
좌우엔 무대 등으로 보이는 구조물도 눈에 띕니다.
내년 1월 노동당 8차 당대회를 계기로 열릴 군중대회나 횃불행진 준비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열병식 개최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준락/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의 열병식 준비 정황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넉달 전부터 내년 1월 당 대회 개최를 예고해둔 상태입니다.
내부 목표와 함께 북미관계, 남북관계 방향을 제시할 행사라 주목받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2016년 7차 당대회 때는 20여일 전부터 참가자 선출 등 과정을 보도하고, 열흘 전에 당대회 개최일을 공고했던 것과 비교해 대조됩니다.
[홍민/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코로나19로 인한 초특급 방역체계로 당대회 규모를 축소하거나 일부 화상이나 원격회의를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북한이 '내년 정초'에 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만큼, 전력을 다하고 있는 80일전투를 끝내고, 올해 안에 당대회 개최 일정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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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군중이 동원돼 행사를 준비중인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북한이 1월초로 예고한 당대회 관련 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보도한 위성사진입니다.
평양 김일성광장에 수천 명이 대형을 이뤄 목숨을 다해 지킨다는 뜻의 '결사옹위'라는 글자를 만든 모습입니다.
좌우엔 무대 등으로 보이는 구조물도 눈에 띕니다.
내년 1월 노동당 8차 당대회를 계기로 열릴 군중대회나 횃불행진 준비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열병식 개최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준락/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의 열병식 준비 정황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넉달 전부터 내년 1월 당 대회 개최를 예고해둔 상태입니다.
내부 목표와 함께 북미관계, 남북관계 방향을 제시할 행사라 주목받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2016년 7차 당대회 때는 20여일 전부터 참가자 선출 등 과정을 보도하고, 열흘 전에 당대회 개최일을 공고했던 것과 비교해 대조됩니다.
[홍민/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코로나19로 인한 초특급 방역체계로 당대회 규모를 축소하거나 일부 화상이나 원격회의를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북한이 '내년 정초'에 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만큼, 전력을 다하고 있는 80일전투를 끝내고, 올해 안에 당대회 개최 일정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군중이 동원돼 행사를 준비중인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북한이 1월초로 예고한 당대회 관련 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보도한 위성사진입니다.
평양 김일성광장에 수천 명이 대형을 이뤄 목숨을 다해 지킨다는 뜻의 '결사옹위'라는 글자를 만든 모습입니다.
좌우엔 무대 등으로 보이는 구조물도 눈에 띕니다.
내년 1월 노동당 8차 당대회를 계기로 열릴 군중대회나 횃불행진 준비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열병식 개최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준락/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의 열병식 준비 정황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넉달 전부터 내년 1월 당 대회 개최를 예고해둔 상태입니다.
내부 목표와 함께 북미관계, 남북관계 방향을 제시할 행사라 주목받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2016년 7차 당대회 때는 20여일 전부터 참가자 선출 등 과정을 보도하고, 열흘 전에 당대회 개최일을 공고했던 것과 비교해 대조됩니다.
[홍민/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코로나19로 인한 초특급 방역체계로 당대회 규모를 축소하거나 일부 화상이나 원격회의를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북한이 '내년 정초'에 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만큼, 전력을 다하고 있는 80일전투를 끝내고, 올해 안에 당대회 개최 일정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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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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