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개 시·군서 추가 확진…충북 누적 1,094명
입력 2020.12.28 (21:32)
수정 2020.12.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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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서는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진규 기자, 오늘 확진자, 어디에서 나왔습니까.
[리포트]
청주 11명, 괴산 5명, 음성 2명, 제천과 진천에서 각각 1명 씩입니다.
이로써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094명까지 늘었습니다.
먼저, 청주에서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0대 확진자 3명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청주의 한 중학생은 지난 26일 설사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24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를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같은 반 학생 등 63명을 진단 검사할 계획입니다.
이 확진자의 부모와 동생도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요.
확진자의 동생이 다니는 진천의 한 초등학교에선 예방적 차원에서 학생 모두 귀가 조처했습니다.
청주에 거주하는 또 다른 10대 확진자 한 명은 제천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 학생입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주말, 전북 전주로 훈련하러 다녀온 뒤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역 당국은 정확한 역학 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0대 한 명은 군 입대를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도 청주에선 충남 천안시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0대 등, 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진천에선 자동차 부품 회사에 다니는 30대 외국인 노동자 한 명이 확진됐는데요.
이 확진자와 같은 기숙사를 쓰는 29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 괴산에선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성모병원 내 감염자를 포함해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음성과 제천에서도 각각 2명과 1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한 명 더 늘었습니다.
오늘 새벽, 청주 참사랑요양원의 80대 입소자가 확진 열흘 만에 숨을 거둬, 양성 판정을 받은 충북의 사망자는 모두 21명까지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충북에서는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진규 기자, 오늘 확진자, 어디에서 나왔습니까.
[리포트]
청주 11명, 괴산 5명, 음성 2명, 제천과 진천에서 각각 1명 씩입니다.
이로써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094명까지 늘었습니다.
먼저, 청주에서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0대 확진자 3명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청주의 한 중학생은 지난 26일 설사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24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를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같은 반 학생 등 63명을 진단 검사할 계획입니다.
이 확진자의 부모와 동생도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요.
확진자의 동생이 다니는 진천의 한 초등학교에선 예방적 차원에서 학생 모두 귀가 조처했습니다.
청주에 거주하는 또 다른 10대 확진자 한 명은 제천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 학생입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주말, 전북 전주로 훈련하러 다녀온 뒤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역 당국은 정확한 역학 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0대 한 명은 군 입대를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도 청주에선 충남 천안시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0대 등, 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진천에선 자동차 부품 회사에 다니는 30대 외국인 노동자 한 명이 확진됐는데요.
이 확진자와 같은 기숙사를 쓰는 29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 괴산에선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성모병원 내 감염자를 포함해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음성과 제천에서도 각각 2명과 1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한 명 더 늘었습니다.
오늘 새벽, 청주 참사랑요양원의 80대 입소자가 확진 열흘 만에 숨을 거둬, 양성 판정을 받은 충북의 사망자는 모두 21명까지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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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28 22: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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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는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진규 기자, 오늘 확진자, 어디에서 나왔습니까.
[리포트]
청주 11명, 괴산 5명, 음성 2명, 제천과 진천에서 각각 1명 씩입니다.
이로써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094명까지 늘었습니다.
먼저, 청주에서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0대 확진자 3명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청주의 한 중학생은 지난 26일 설사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24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를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같은 반 학생 등 63명을 진단 검사할 계획입니다.
이 확진자의 부모와 동생도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요.
확진자의 동생이 다니는 진천의 한 초등학교에선 예방적 차원에서 학생 모두 귀가 조처했습니다.
청주에 거주하는 또 다른 10대 확진자 한 명은 제천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 학생입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주말, 전북 전주로 훈련하러 다녀온 뒤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역 당국은 정확한 역학 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0대 한 명은 군 입대를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도 청주에선 충남 천안시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0대 등, 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진천에선 자동차 부품 회사에 다니는 30대 외국인 노동자 한 명이 확진됐는데요.
이 확진자와 같은 기숙사를 쓰는 29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 괴산에선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성모병원 내 감염자를 포함해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음성과 제천에서도 각각 2명과 1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한 명 더 늘었습니다.
오늘 새벽, 청주 참사랑요양원의 80대 입소자가 확진 열흘 만에 숨을 거둬, 양성 판정을 받은 충북의 사망자는 모두 21명까지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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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11명, 괴산 5명, 음성 2명, 제천과 진천에서 각각 1명 씩입니다.
이로써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094명까지 늘었습니다.
먼저, 청주에서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0대 확진자 3명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청주의 한 중학생은 지난 26일 설사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24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를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같은 반 학생 등 63명을 진단 검사할 계획입니다.
이 확진자의 부모와 동생도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요.
확진자의 동생이 다니는 진천의 한 초등학교에선 예방적 차원에서 학생 모두 귀가 조처했습니다.
청주에 거주하는 또 다른 10대 확진자 한 명은 제천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 학생입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주말, 전북 전주로 훈련하러 다녀온 뒤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역 당국은 정확한 역학 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0대 한 명은 군 입대를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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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확진자와 같은 기숙사를 쓰는 29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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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도 한 명 더 늘었습니다.
오늘 새벽, 청주 참사랑요양원의 80대 입소자가 확진 열흘 만에 숨을 거둬, 양성 판정을 받은 충북의 사망자는 모두 21명까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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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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