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백신 여권’ 코로나 시대 여행 필수품?…개발 중

입력 2020.12.29 (06:44) 수정 2020.12.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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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유럽연합 등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접종 사실을 증명하고 국가 간 출입국에 활용하는 '백신 여권' 개발 작업 역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백신 보급이 개시되면서 몇몇 기업과 글로벌 단체들이 '백신 여권'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미국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백신 여권은 코로나 19 백신을 맞았거나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다른 나라에 입국하거나 국제 행사 참석 때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는 증빙 수단으로 쓰일 전망인데요.

현재 세계경제포럼과 스위스의 한 비영리 단체가 이 용도로 쓰일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코먼 패스'를 공동 개발 중이며 이 앱에 의료기관이 발급한 백신 접종 확인서 등을 저장 하면 개인정보 노출 없이 통행 허가증 같은 증명서류가 QR코드 형태로 발급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또한, 세계적인 IT 기업인 IBM도 이 백신 여권 개발에 가세해 '디지털 헬스 패스'라는 자체 앱을 개발 중에 있는데요.

하지만 백신 접종을 둘러싸고 국가별 격차가 확대되고 있고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여전해 백신 여권을 향한 우려와 해결 과제 역시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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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29 06:44:52
    • 수정2020-12-29 06: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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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유럽연합 등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접종 사실을 증명하고 국가 간 출입국에 활용하는 '백신 여권' 개발 작업 역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백신 보급이 개시되면서 몇몇 기업과 글로벌 단체들이 '백신 여권'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미국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백신 여권은 코로나 19 백신을 맞았거나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다른 나라에 입국하거나 국제 행사 참석 때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는 증빙 수단으로 쓰일 전망인데요.

현재 세계경제포럼과 스위스의 한 비영리 단체가 이 용도로 쓰일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코먼 패스'를 공동 개발 중이며 이 앱에 의료기관이 발급한 백신 접종 확인서 등을 저장 하면 개인정보 노출 없이 통행 허가증 같은 증명서류가 QR코드 형태로 발급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또한, 세계적인 IT 기업인 IBM도 이 백신 여권 개발에 가세해 '디지털 헬스 패스'라는 자체 앱을 개발 중에 있는데요.

하지만 백신 접종을 둘러싸고 국가별 격차가 확대되고 있고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여전해 백신 여권을 향한 우려와 해결 과제 역시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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