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호주, 새해맞이 불꽃축제 앞두고 모임·통행 제한 강화

입력 2020.12.29 (06:46) 수정 2020.12.2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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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1년 새해가 1주일도 안 남은 가운데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당국이 대규모 연말 행사를 통한 코로나 19 확산을 막고자 시드니 항구 통행을 제한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리포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가 새해맞이 불꽃축제 당일 시드니 항구 주변 통행을 엄격히 제한하겠다며 올해는 집에서 TV로 관람해주기를 권고했습니다.

이날 주 당국은 기자회견을 통해 연말 코로나 19 확산을 차단하고자 실내에서 10인 이상, 실외에선 50인 이상의 집합 금지 조치를 내년 1월 9일까지 적용한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따라 매년 시드니 중심상업지구에서 열리던 불꽃축제 관람 행사들은 모두 취소됐으며 축제 당일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 인근을 왕래하려면 주 당국으로부터 특별 통행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한편 주 당국은 코로나 19 방역 일선 의료진과 필수 근로자 5천 명에게 감사의 의미로 새해맞이 불꽃축제 초대권을 전달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 강화된 조치로 초대권을 쓸 수 없게 되자 주 당국은 감사를 전할 기회를 조만간 다시 마련하겠다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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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호주, 새해맞이 불꽃축제 앞두고 모임·통행 제한 강화
    • 입력 2020-12-29 06:46:45
    • 수정2020-12-29 06: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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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1년 새해가 1주일도 안 남은 가운데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당국이 대규모 연말 행사를 통한 코로나 19 확산을 막고자 시드니 항구 통행을 제한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리포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가 새해맞이 불꽃축제 당일 시드니 항구 주변 통행을 엄격히 제한하겠다며 올해는 집에서 TV로 관람해주기를 권고했습니다.

이날 주 당국은 기자회견을 통해 연말 코로나 19 확산을 차단하고자 실내에서 10인 이상, 실외에선 50인 이상의 집합 금지 조치를 내년 1월 9일까지 적용한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따라 매년 시드니 중심상업지구에서 열리던 불꽃축제 관람 행사들은 모두 취소됐으며 축제 당일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 인근을 왕래하려면 주 당국으로부터 특별 통행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한편 주 당국은 코로나 19 방역 일선 의료진과 필수 근로자 5천 명에게 감사의 의미로 새해맞이 불꽃축제 초대권을 전달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 강화된 조치로 초대권을 쓸 수 없게 되자 주 당국은 감사를 전할 기회를 조만간 다시 마련하겠다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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