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알리는 고등학생

입력 2020.12.29 (12:42) 수정 2020.12.29 (12: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일본에서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알려가는 고등학생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색깔의 귀걸이와 펜던트.

액세서리 안에 들어 있는 건 페트병 뚜껑과 장난감 등 바다로 흘러들어 간 플라스틱 쓰레기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다카하시 아스카 양이 만들었습니다.

다카하시 양은 원래 올여름 정부 유학 제도를 통해 갈라파고스 제도에 가 환경보호 자원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었는데 코로나19로 못 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우선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하기로 하고 주변에서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는데요.

아무 데나 버려진 쓰레기의 양에 크게 놀란 그녀는 액세서리를 통해 플라스틱 문제를 알리는 활동을 SNS상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국내외에서 천500명이 넘는 팔로워가 생겼고 이 같은 활동에 관심을 갖는 미국 고등학생들과도 교분을 쌓았습니다.

[다카하시 아스카/고등학교 3학년 : "사회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넓혀나가고 싶어요."]

다카하시 양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별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각지의 쓰레기로 일본 지도를 만들어 지역마다 안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알려 나가기 위해섭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알리는 고등학생
    • 입력 2020-12-29 12:42:59
    • 수정2020-12-29 12:48:46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알려가는 고등학생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색깔의 귀걸이와 펜던트.

액세서리 안에 들어 있는 건 페트병 뚜껑과 장난감 등 바다로 흘러들어 간 플라스틱 쓰레기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다카하시 아스카 양이 만들었습니다.

다카하시 양은 원래 올여름 정부 유학 제도를 통해 갈라파고스 제도에 가 환경보호 자원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었는데 코로나19로 못 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우선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하기로 하고 주변에서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는데요.

아무 데나 버려진 쓰레기의 양에 크게 놀란 그녀는 액세서리를 통해 플라스틱 문제를 알리는 활동을 SNS상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국내외에서 천500명이 넘는 팔로워가 생겼고 이 같은 활동에 관심을 갖는 미국 고등학생들과도 교분을 쌓았습니다.

[다카하시 아스카/고등학교 3학년 : "사회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넓혀나가고 싶어요."]

다카하시 양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별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각지의 쓰레기로 일본 지도를 만들어 지역마다 안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알려 나가기 위해섭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