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충청북도, 새해 달라지는 제도·시책 발표 외

충청북도가 신축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행복결혼공제사업의 가입 인원 확대, 최저임금 인상,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액 상향,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등입니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모두 8개 분야 51개입니다.

청주 시내버스 1월부터 증차…72대 운행 재개

청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멈춰 선 시내버스 72대가 내년 1월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합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운행 대수는 종전 280대에서 352대로 늘어납니다.

청주시는 운행 대수 감축에 따른 시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노선 부분 조정을 거쳐 내년 3월부터는 전체 시내버스 400대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운행 재개로 90여개 노선의 버스 운행 횟수와 배차 시간이 재조정됩니다.

충북 학교 47% 석면 건축물…“2027년까지 제거”

충북지역 학교 10곳 중 5곳은 석면 건축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 808곳 가운데 47.4%인 383곳이 석면을 내장재로 사용한 교실 등 건축물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136억원을 들여 23개 학교의 석면을 제거하는 등 오는 2027년까지 모든 학교 건축물의 석면을 제거할 계획입니다.

제20회 충북 도민대상 시상…축하 행사 생략

제20회 충북 도민대상 시상식이 오늘(어제)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문화체육 분야에서 강희경 충북음악협회장과 김성일 충주시청 복싱 감독이 공동 수상하는 등 4명이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시상식은 부대 행사 없이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충북소방항공대, ‘3천 시간 무사고 비행’ 표창 수상

충북소방본부 광역 119 특수구조단 항공구조구급대가 3천 시간 무사고 비행을 달성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지난 2005년 발대한 충북소방항공대는 지난달 말까지 모두 3천 백여 건의 구조와 화재 진압 등의 활동을 했고 운영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