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 1·2호기 폐쇄…“고용안정 등 지원대책 필요”
입력 2020.12.30 (07:43)
수정 2020.12.3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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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대기 환경 개선 등을 이유로 오는 2032년까지 전국의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30기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보령 화력 1·2호기가 내일 가동을 중단하는데, 지역 자치단체들은 폐쇄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80년대 중반부터 가동을 시작한 보령화력 1·2호기.
대표적인 노후 석탄화력발전기로 꼽혀왔는데, 내일 가동을 멈춥니다.
앞으로 2032년까지 가동 30년이 지난 전국의 노후 석탄화력 30기가 폐쇄됩니다.
전국 화력발전소 60기 가운데 절반인 30기가 위치한 충남은 노후 석탄화력 14기가 폐쇄될 예정입니다.
[양승조/충남지사 : "우리 충남이 이제 석탄화력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힘찬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정부의 방침에 해당 지역 자치단체들은 공감을 하면서도 고민이 많습니다.
폐쇄에 따른 고용 불안과 인구 감소, 관련 업체 경영 악화 등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보령시는 보령화력 1·2호기 폐쇄에 따른 지원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김동일/보령시장 : "경제적, 정책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함께 마련돼야만 비로소 공정한 에너지 전환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충청남도도 보령지역의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산업위기 특별지역 지정 등의 대책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보령화력 1·2호기 관련 종사자 300여 명의 고용안정 등을 위해 중부발전 측과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정부가 대기 환경 개선 등을 이유로 오는 2032년까지 전국의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30기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보령 화력 1·2호기가 내일 가동을 중단하는데, 지역 자치단체들은 폐쇄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80년대 중반부터 가동을 시작한 보령화력 1·2호기.
대표적인 노후 석탄화력발전기로 꼽혀왔는데, 내일 가동을 멈춥니다.
앞으로 2032년까지 가동 30년이 지난 전국의 노후 석탄화력 30기가 폐쇄됩니다.
전국 화력발전소 60기 가운데 절반인 30기가 위치한 충남은 노후 석탄화력 14기가 폐쇄될 예정입니다.
[양승조/충남지사 : "우리 충남이 이제 석탄화력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힘찬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정부의 방침에 해당 지역 자치단체들은 공감을 하면서도 고민이 많습니다.
폐쇄에 따른 고용 불안과 인구 감소, 관련 업체 경영 악화 등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보령시는 보령화력 1·2호기 폐쇄에 따른 지원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김동일/보령시장 : "경제적, 정책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함께 마련돼야만 비로소 공정한 에너지 전환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충청남도도 보령지역의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산업위기 특별지역 지정 등의 대책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보령화력 1·2호기 관련 종사자 300여 명의 고용안정 등을 위해 중부발전 측과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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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30 07:47:49
[앵커]
정부가 대기 환경 개선 등을 이유로 오는 2032년까지 전국의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30기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보령 화력 1·2호기가 내일 가동을 중단하는데, 지역 자치단체들은 폐쇄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80년대 중반부터 가동을 시작한 보령화력 1·2호기.
대표적인 노후 석탄화력발전기로 꼽혀왔는데, 내일 가동을 멈춥니다.
앞으로 2032년까지 가동 30년이 지난 전국의 노후 석탄화력 30기가 폐쇄됩니다.
전국 화력발전소 60기 가운데 절반인 30기가 위치한 충남은 노후 석탄화력 14기가 폐쇄될 예정입니다.
[양승조/충남지사 : "우리 충남이 이제 석탄화력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힘찬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정부의 방침에 해당 지역 자치단체들은 공감을 하면서도 고민이 많습니다.
폐쇄에 따른 고용 불안과 인구 감소, 관련 업체 경영 악화 등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보령시는 보령화력 1·2호기 폐쇄에 따른 지원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김동일/보령시장 : "경제적, 정책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함께 마련돼야만 비로소 공정한 에너지 전환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충청남도도 보령지역의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산업위기 특별지역 지정 등의 대책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보령화력 1·2호기 관련 종사자 300여 명의 고용안정 등을 위해 중부발전 측과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정부가 대기 환경 개선 등을 이유로 오는 2032년까지 전국의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30기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보령 화력 1·2호기가 내일 가동을 중단하는데, 지역 자치단체들은 폐쇄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80년대 중반부터 가동을 시작한 보령화력 1·2호기.
대표적인 노후 석탄화력발전기로 꼽혀왔는데, 내일 가동을 멈춥니다.
앞으로 2032년까지 가동 30년이 지난 전국의 노후 석탄화력 30기가 폐쇄됩니다.
전국 화력발전소 60기 가운데 절반인 30기가 위치한 충남은 노후 석탄화력 14기가 폐쇄될 예정입니다.
[양승조/충남지사 : "우리 충남이 이제 석탄화력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힘찬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정부의 방침에 해당 지역 자치단체들은 공감을 하면서도 고민이 많습니다.
폐쇄에 따른 고용 불안과 인구 감소, 관련 업체 경영 악화 등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보령시는 보령화력 1·2호기 폐쇄에 따른 지원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김동일/보령시장 : "경제적, 정책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함께 마련돼야만 비로소 공정한 에너지 전환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충청남도도 보령지역의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산업위기 특별지역 지정 등의 대책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보령화력 1·2호기 관련 종사자 300여 명의 고용안정 등을 위해 중부발전 측과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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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환 기자 mi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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