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로 힘든 시민 응원하는 치어리더들

입력 2020.12.30 (12:49) 수정 2020.12.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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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8시 도쿄 '신바 시'역은 힘찬 치어리더들의 움직임으로 활기찹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것입니다.

[시민 : "코로나로 힘들지만 굴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더인 '아사즈마' 씨는 과거 지방 방송국에서 아나운서 출신입니다.

아사즈마 씨의 치어리딩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도쿄에 상경했지만 번번이 오디션에 떨어지면서 그녀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아사즈마 씨는 좌절하고 있는 다른 사람을 오히려 응원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대학 시절 배웠던 치어리딩이 자연스럽게 떠올랐고 같이 활동할 동료를 찾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2명으로 시작했던 치어리딩은 지금은 멤버가 7명으로 늘었고, 공연 횟수도 천 회를 훌쩍 넘겼습니다.

이들의 공연으로 힘을 얻은 사람들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매출 감소로 운영하던 술집을 폐업하려 했던 기노 씨는 다시 용기를 얻었고, 간호사인 '아마다' 씨도 이들의 동영상을 보면서 큰 위안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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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코로나19로 힘든 시민 응원하는 치어리더들
    • 입력 2020-12-30 12:49:20
    • 수정2020-12-30 12:57:26
    뉴스 12
매일 아침 8시 도쿄 '신바 시'역은 힘찬 치어리더들의 움직임으로 활기찹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것입니다.

[시민 : "코로나로 힘들지만 굴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더인 '아사즈마' 씨는 과거 지방 방송국에서 아나운서 출신입니다.

아사즈마 씨의 치어리딩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도쿄에 상경했지만 번번이 오디션에 떨어지면서 그녀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아사즈마 씨는 좌절하고 있는 다른 사람을 오히려 응원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대학 시절 배웠던 치어리딩이 자연스럽게 떠올랐고 같이 활동할 동료를 찾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2명으로 시작했던 치어리딩은 지금은 멤버가 7명으로 늘었고, 공연 횟수도 천 회를 훌쩍 넘겼습니다.

이들의 공연으로 힘을 얻은 사람들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매출 감소로 운영하던 술집을 폐업하려 했던 기노 씨는 다시 용기를 얻었고, 간호사인 '아마다' 씨도 이들의 동영상을 보면서 큰 위안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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