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 활성화 860억 원 투입…사후 관리 관건

입력 2020.12.30 (19:35) 수정 2020.12.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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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5개 접경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만들기 위한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원과 야영장, 쉼터 등을 만들고, 숙박업소를 정비합니다.

과제는 얼마나 시설을 잘 활용하는지입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부대가 밀집한 접경지역 농촌마을이 한산합니다.

군 장병 위수지역이 확대되고, 코로나19까지 확산하면서 활기를 잃고 있습니다.

이런 접경지역의 재도약을 위한 경관 개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시가지 경관 개선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심한섭/인제군 도시재생 담당 : "지역의 쇠퇴나 노후도가 개선될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을 했고요. 쉴 수 있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서 지역 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서..."]

군부대 면회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숙소 환경 개선이 추진됩니다.

주민 밀집 거주지에는 공원과 캠핑장, 실내 휴식공간이 조성돼 주민과 군 장병이 이용하게 됩니다.

이른바 '평화지역 경관 개선 사업'입니다.

내년까지 인제 서화면과 철원 갈말읍, 화천 상서면, 양구 남면, 고성 현내면 등 5개 접경지역에서 진행됩니다.

총사업비 860억 원이 투자됩니다.

제대로 효과를 내려면 과제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시설 조성 이후 지속적인 관리와 효과적인 운영 방안이 마련돼야 합니다.

[유승각/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 : "어떻게 운영이 되고, 이런 부분이 어떻게 재투자돼야 할지까지 이런 부분들까지 충분히 논의가 되고, 확보가 돼야 할 것 같습니다."]

또, 경관 개선에 머물지 않고 장기적으로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접경지 경제 개발 대책도 병행돼야 합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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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경지 활성화 860억 원 투입…사후 관리 관건
    • 입력 2020-12-30 19:35:55
    • 수정2020-12-30 19:42:11
    뉴스7(춘천)
[앵커]

강원도 5개 접경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만들기 위한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원과 야영장, 쉼터 등을 만들고, 숙박업소를 정비합니다.

과제는 얼마나 시설을 잘 활용하는지입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부대가 밀집한 접경지역 농촌마을이 한산합니다.

군 장병 위수지역이 확대되고, 코로나19까지 확산하면서 활기를 잃고 있습니다.

이런 접경지역의 재도약을 위한 경관 개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시가지 경관 개선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심한섭/인제군 도시재생 담당 : "지역의 쇠퇴나 노후도가 개선될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을 했고요. 쉴 수 있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서 지역 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서..."]

군부대 면회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숙소 환경 개선이 추진됩니다.

주민 밀집 거주지에는 공원과 캠핑장, 실내 휴식공간이 조성돼 주민과 군 장병이 이용하게 됩니다.

이른바 '평화지역 경관 개선 사업'입니다.

내년까지 인제 서화면과 철원 갈말읍, 화천 상서면, 양구 남면, 고성 현내면 등 5개 접경지역에서 진행됩니다.

총사업비 860억 원이 투자됩니다.

제대로 효과를 내려면 과제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시설 조성 이후 지속적인 관리와 효과적인 운영 방안이 마련돼야 합니다.

[유승각/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 : "어떻게 운영이 되고, 이런 부분이 어떻게 재투자돼야 할지까지 이런 부분들까지 충분히 논의가 되고, 확보가 돼야 할 것 같습니다."]

또, 경관 개선에 머물지 않고 장기적으로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접경지 경제 개발 대책도 병행돼야 합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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