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덮친 2020…새해 전망은?
입력 2021.01.01 (21:52)
수정 2021.01.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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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가 바뀌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전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여전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1월 첫 발생 이후 최대 고비를 맞고 있는데요.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적지 않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해 1월 20일.
열흘 정도 뒤 군산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북 역시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임태연·진채운/관광객/지난해 2월 : "불안하긴 하죠. 여기 옆에 ○○○도 확진자가 다녀가신 곳이라고 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적었던 전라북도.
하지만 지난해 11월 원광대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뒤 지역 발생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최근엔 요양시설과 교회, 공장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거나 증상이 없는 확진자의 증가로 방역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지난해 12월 : "역학조사에서 감염원이 찾아지지 않는 경우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정한 장소라든지 특정 모임에 국한을 두지 마시고 일상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올 상반기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집단 면역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은 하반기쯤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이 때문에 새해에도 철저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권근상/교수/전북대학교 예방의학교실 : "수도권의 대유행이 안정되지 않으면 우리 지역은 항상 수도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어느 정도 환자는 지속해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요. 그래서 올겨울이 가장 큰 고비라고 봅니다."]
연말연시를 거치며 방역에 최대 고비를 맞고 있는 전북.
새해에도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해가 바뀌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전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여전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1월 첫 발생 이후 최대 고비를 맞고 있는데요.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적지 않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해 1월 20일.
열흘 정도 뒤 군산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북 역시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임태연·진채운/관광객/지난해 2월 : "불안하긴 하죠. 여기 옆에 ○○○도 확진자가 다녀가신 곳이라고 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적었던 전라북도.
하지만 지난해 11월 원광대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뒤 지역 발생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최근엔 요양시설과 교회, 공장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거나 증상이 없는 확진자의 증가로 방역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지난해 12월 : "역학조사에서 감염원이 찾아지지 않는 경우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정한 장소라든지 특정 모임에 국한을 두지 마시고 일상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올 상반기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집단 면역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은 하반기쯤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이 때문에 새해에도 철저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권근상/교수/전북대학교 예방의학교실 : "수도권의 대유행이 안정되지 않으면 우리 지역은 항상 수도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어느 정도 환자는 지속해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요. 그래서 올겨울이 가장 큰 고비라고 봅니다."]
연말연시를 거치며 방역에 최대 고비를 맞고 있는 전북.
새해에도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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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1-01 22: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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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전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여전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1월 첫 발생 이후 최대 고비를 맞고 있는데요.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적지 않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해 1월 20일.
열흘 정도 뒤 군산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북 역시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임태연·진채운/관광객/지난해 2월 : "불안하긴 하죠. 여기 옆에 ○○○도 확진자가 다녀가신 곳이라고 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적었던 전라북도.
하지만 지난해 11월 원광대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뒤 지역 발생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최근엔 요양시설과 교회, 공장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거나 증상이 없는 확진자의 증가로 방역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지난해 12월 : "역학조사에서 감염원이 찾아지지 않는 경우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정한 장소라든지 특정 모임에 국한을 두지 마시고 일상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올 상반기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집단 면역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은 하반기쯤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이 때문에 새해에도 철저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권근상/교수/전북대학교 예방의학교실 : "수도권의 대유행이 안정되지 않으면 우리 지역은 항상 수도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어느 정도 환자는 지속해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요. 그래서 올겨울이 가장 큰 고비라고 봅니다."]
연말연시를 거치며 방역에 최대 고비를 맞고 있는 전북.
새해에도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해가 바뀌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전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여전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1월 첫 발생 이후 최대 고비를 맞고 있는데요.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적지 않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해 1월 20일.
열흘 정도 뒤 군산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북 역시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임태연·진채운/관광객/지난해 2월 : "불안하긴 하죠. 여기 옆에 ○○○도 확진자가 다녀가신 곳이라고 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적었던 전라북도.
하지만 지난해 11월 원광대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뒤 지역 발생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최근엔 요양시설과 교회, 공장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거나 증상이 없는 확진자의 증가로 방역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지난해 12월 : "역학조사에서 감염원이 찾아지지 않는 경우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정한 장소라든지 특정 모임에 국한을 두지 마시고 일상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올 상반기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집단 면역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은 하반기쯤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이 때문에 새해에도 철저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권근상/교수/전북대학교 예방의학교실 : "수도권의 대유행이 안정되지 않으면 우리 지역은 항상 수도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어느 정도 환자는 지속해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요. 그래서 올겨울이 가장 큰 고비라고 봅니다."]
연말연시를 거치며 방역에 최대 고비를 맞고 있는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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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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