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100호골…EPL 역사됐다

입력 2021.01.03 (21:35) 수정 2021.01.0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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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새해 첫 경기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완성했습니다.

이번 100호골도 단짝 케인과 합작해 리그 한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해 첫 경기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100번째 축포도 터졌습니다.

리즈유나이티드에 1대 0으로 앞선 전반 43분, 손흥민은 감각적인 슈팅으로 토트넘 통산 100번째 득점을 완성했습니다.

2015년 8월 토트넘 입단 이후 253경기 만에 세운 대기록입니다.

138년 토트넘 역사상 100호골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이 18번째.

후반에 코너킥으로 도움까지 추가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한 팀에서 100골을 넣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고요,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새해를 이렇게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네요."]

손흥민의 잔칫날엔 역시 케인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크로스로 손흥민의 골을 도운 케인.

[현지 해설 : "케인과 손흥민, 둘은 태어날 때부터 함께할 운명이었나 봅니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 벌써 13골을 함께 만들며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통산 최다인 첼시 램퍼드와 드로그바의 36골 기록에도 이제 단 세 개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6년 동안 같이 뛰어서 서로를 잘 알고요, 케인은 제가 어디 있는지 정확히 알고 패스를 완벽하게 해줬습니다. 정말 때로는 텔레파시가 통하는 느낌입니다."]

이번 100호 골로 손흥민은 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12골로 살라흐에 한 골 차 뒤진 2위를 달려 득점왕 경쟁을 이어 갔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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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토트넘 100호골…EPL 역사됐다
    • 입력 2021-01-03 21:35:11
    • 수정2021-01-03 21: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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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새해 첫 경기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완성했습니다.

이번 100호골도 단짝 케인과 합작해 리그 한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해 첫 경기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100번째 축포도 터졌습니다.

리즈유나이티드에 1대 0으로 앞선 전반 43분, 손흥민은 감각적인 슈팅으로 토트넘 통산 100번째 득점을 완성했습니다.

2015년 8월 토트넘 입단 이후 253경기 만에 세운 대기록입니다.

138년 토트넘 역사상 100호골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이 18번째.

후반에 코너킥으로 도움까지 추가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한 팀에서 100골을 넣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고요,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새해를 이렇게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네요."]

손흥민의 잔칫날엔 역시 케인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크로스로 손흥민의 골을 도운 케인.

[현지 해설 : "케인과 손흥민, 둘은 태어날 때부터 함께할 운명이었나 봅니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 벌써 13골을 함께 만들며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통산 최다인 첼시 램퍼드와 드로그바의 36골 기록에도 이제 단 세 개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6년 동안 같이 뛰어서 서로를 잘 알고요, 케인은 제가 어디 있는지 정확히 알고 패스를 완벽하게 해줬습니다. 정말 때로는 텔레파시가 통하는 느낌입니다."]

이번 100호 골로 손흥민은 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12골로 살라흐에 한 골 차 뒤진 2위를 달려 득점왕 경쟁을 이어 갔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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