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현·김형빈 ‘SK 희망을 찾았다’

입력 2021.01.03 (21:43) 수정 2021.01.0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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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프로농구에서 최근 1승 9패로 추락했던 SK가 오재현과 김형빈의 활약으로 DB를 꺾고 4연패를 탈출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요일 전자랜드전.

혼전 상황에서 SK의 워니의 패스가 동료 최부경의 얼굴을 강타합니다.

이런 불운까지 겹치며 SK는 전자랜드에 졌습니다.

최근 10경기 1승 9패.

악몽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SK의 해결사는 새내기 오재현이었습니다.

DB에 10여 점 차로 끌려간 SK.

오재현이 2m 장신 김종규를 피해 넣은 레이업과 센스넘친 플로터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습니다.

수비수가 돌파를 막으려고 떨어지자 3점슛 3개를 잇달아 넣는 등 오재현은 생애 최다인 19점을 넣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스무 살 김형빈도 고비에서 과감한 3점슛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SK는 종료 직전 허웅에 3점포를 맞고 추격을 당하자 이례적으로 전희철 코치까지 목소리를 내는 등 연패를 끊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문경은 감독 : "왜 3점을 맞아, 그리고 왜 벤치를 보냐고."]

[전희철 코치 : "여기서 치고 올 때 이쪽 잡고 있는데 무조건 다운 루트(밑쪽)로 보라고! 어!"]

오재현과 김형빈의 활약으로 SK는 DB를 이겨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허훈이 20득점에 무려 15개의 도움을 기록한 KT는 오리온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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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재현·김형빈 ‘SK 희망을 찾았다’
    • 입력 2021-01-03 21:43:59
    • 수정2021-01-03 21:50:20
    뉴스 9
[앵커]

남자프로농구에서 최근 1승 9패로 추락했던 SK가 오재현과 김형빈의 활약으로 DB를 꺾고 4연패를 탈출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요일 전자랜드전.

혼전 상황에서 SK의 워니의 패스가 동료 최부경의 얼굴을 강타합니다.

이런 불운까지 겹치며 SK는 전자랜드에 졌습니다.

최근 10경기 1승 9패.

악몽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SK의 해결사는 새내기 오재현이었습니다.

DB에 10여 점 차로 끌려간 SK.

오재현이 2m 장신 김종규를 피해 넣은 레이업과 센스넘친 플로터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습니다.

수비수가 돌파를 막으려고 떨어지자 3점슛 3개를 잇달아 넣는 등 오재현은 생애 최다인 19점을 넣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스무 살 김형빈도 고비에서 과감한 3점슛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SK는 종료 직전 허웅에 3점포를 맞고 추격을 당하자 이례적으로 전희철 코치까지 목소리를 내는 등 연패를 끊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문경은 감독 : "왜 3점을 맞아, 그리고 왜 벤치를 보냐고."]

[전희철 코치 : "여기서 치고 올 때 이쪽 잡고 있는데 무조건 다운 루트(밑쪽)로 보라고! 어!"]

오재현과 김형빈의 활약으로 SK는 DB를 이겨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허훈이 20득점에 무려 15개의 도움을 기록한 KT는 오리온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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