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 ‘교회 연수’ 관련 14명 확진…세종시 강의서도 확진

입력 2021.01.04 (09:50) 수정 2021.01.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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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른 지역으로 교회 연수를 다녀온 아산의 세 가족이 한꺼번에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대전서도 교회 관련 연쇄감염이 이어졌고 세종에서는 시가 주최한 강의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상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아산에서 지난 연말에 다른 지역으로 교회 연수를 다녀온 세 가족 등 11명이 어제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밤사이에도 아산에서 이들의 자녀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확진 된 11명은 지난해 12월 31일 경기도 수원의 한 교회에서 열린 연수에 참석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 중 세 가족 10명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고 1명은 해당 교회에서 기숙사 생활을 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도 교회 관련 연쇄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앞서 확진자가 잇따른 동구의 교회와 관련해 10대 1명이 연쇄 감염되는 등 밤사이 모두 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추가 확진된 10대는 동구 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3일) 세종에서는 성탄절 연휴를 앞둔 지난해 12월 21일과 23일 시 주최 강의에 참석한 60대가 확진됐습니다.

해당 강의는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으로 앞서 지난 2일에도 교육에 참석했던 5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교육에는 모두 15명이 참석했는데 세종시는 확진자 2명과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진에서는 나음교회발 연쇄감염으로 확진된 90대가 순천향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져 충남에서 코로나19 관련 24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오늘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에도 거리두기 2단계가 2주 동안 연장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도 적용됩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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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서 ‘교회 연수’ 관련 14명 확진…세종시 강의서도 확진
    • 입력 2021-01-04 09:50:49
    • 수정2021-01-04 10:20:53
    930뉴스(대전)
[앵커]

다른 지역으로 교회 연수를 다녀온 아산의 세 가족이 한꺼번에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대전서도 교회 관련 연쇄감염이 이어졌고 세종에서는 시가 주최한 강의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상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아산에서 지난 연말에 다른 지역으로 교회 연수를 다녀온 세 가족 등 11명이 어제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밤사이에도 아산에서 이들의 자녀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확진 된 11명은 지난해 12월 31일 경기도 수원의 한 교회에서 열린 연수에 참석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 중 세 가족 10명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고 1명은 해당 교회에서 기숙사 생활을 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도 교회 관련 연쇄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앞서 확진자가 잇따른 동구의 교회와 관련해 10대 1명이 연쇄 감염되는 등 밤사이 모두 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추가 확진된 10대는 동구 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3일) 세종에서는 성탄절 연휴를 앞둔 지난해 12월 21일과 23일 시 주최 강의에 참석한 60대가 확진됐습니다.

해당 강의는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으로 앞서 지난 2일에도 교육에 참석했던 5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교육에는 모두 15명이 참석했는데 세종시는 확진자 2명과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진에서는 나음교회발 연쇄감염으로 확진된 90대가 순천향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져 충남에서 코로나19 관련 24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오늘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에도 거리두기 2단계가 2주 동안 연장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도 적용됩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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