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전면시행·복지 지원 확대…대구·경북 새해 달라지는 것들

입력 2021.01.04 (10:01) 수정 2021.01.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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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대구, 경북에서는 고교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됩니다.

청년과 노인 등을 위한 복지 제도로 확대되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도 늘어나는데요.

새해 달라지는 제도, 안상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대구, 경북에서는 올해부터 고등학교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됩니다.

예정보다 1년 앞당겨 시행하는데, 이로써 대구 전체 초중고 학생 25만 천 명, 경북 30만 5천 명이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상품권인 대구 행복페이 발행액을 기존 3천억 원에서 올해 1조 원으로 세 배 이상 늘립니다.

청년과 노인 복지도 강화됩니다.

대구시는 저소득 청년 구직자와 경력단절여성에게 취업지원서비스와 구직촉진수당을 함께 제공하고, 경상북도는 미취업 청년에게 면접 수당과 취업성공 수당을 지급합니다.

특히, 대구시는 천만 원 이하로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에게 소득에 제한없이 백만 원을 지원합니다.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소득에 따라 다르게 지급되던 노인 기초연금액도 새해부터는 월 3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과태료가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되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규정도 강화됩니다.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 도로를 제외한 대구 도심 도로에서는 시속 50km 이하로 주행해야 합니다.

KBS 뉴스 안상혁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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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상급식 전면시행·복지 지원 확대…대구·경북 새해 달라지는 것들
    • 입력 2021-01-04 10:01:08
    • 수정2021-01-04 10:49:05
    930뉴스(대구)
[앵커]

올해 대구, 경북에서는 고교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됩니다.

청년과 노인 등을 위한 복지 제도로 확대되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도 늘어나는데요.

새해 달라지는 제도, 안상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대구, 경북에서는 올해부터 고등학교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됩니다.

예정보다 1년 앞당겨 시행하는데, 이로써 대구 전체 초중고 학생 25만 천 명, 경북 30만 5천 명이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상품권인 대구 행복페이 발행액을 기존 3천억 원에서 올해 1조 원으로 세 배 이상 늘립니다.

청년과 노인 복지도 강화됩니다.

대구시는 저소득 청년 구직자와 경력단절여성에게 취업지원서비스와 구직촉진수당을 함께 제공하고, 경상북도는 미취업 청년에게 면접 수당과 취업성공 수당을 지급합니다.

특히, 대구시는 천만 원 이하로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에게 소득에 제한없이 백만 원을 지원합니다.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소득에 따라 다르게 지급되던 노인 기초연금액도 새해부터는 월 3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과태료가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되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규정도 강화됩니다.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 도로를 제외한 대구 도심 도로에서는 시속 50km 이하로 주행해야 합니다.

KBS 뉴스 안상혁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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