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경남 28명 확진…거제시 ‘2단계’로 완화
입력 2021.01.04 (10:04)
수정 2021.01.04 (10: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새해 연휴 마지막 날, 경남에서는 28명이 확진돼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이어오던 거제시는 2단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동에서 종교단체인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상남도가 상주시로부터 BTJ 열방센터 훈련생 명단을 받아 조사한 결과, 이 확진자가 지난해 11월 6일과 7일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의 명단 통보자 123명 가운데 23명이 검사받아 2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100명은 소재 파악 중입니다.
하동군은 화개면 집단발생 관련해 2명 등 모두 4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마산의 한 교회에서도 연쇄감염이 이어져 목사 부부와 접촉한 60대 여성 1명이 추가됐습니다.
진주와 창원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에 자진 검사자 1명씩을 더해 확진자가 각 9명과 6명 추가됐습니다.
거제에서는 해수보양온천과 스크린골프장 관련 각 1명, 자진 검사자 1명 등 모두 3명이 확진됐습니다.
양산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자진 검사자 2명, 모두 3명입니다.
사천 집단발생 관련해 1명, 김해 건강기능식품 영업소 관련해 1명, 함안의 자진 검사자 1명이 각각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상남도는 연쇄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권고에서 행정명령으로 강화되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보건복지국장 : "추운 날씨로 인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금은 무엇보다 방역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한편 지난달 2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이어오던 거제시는 오는 5일부터 2단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집단발생 확산세가 누그러졌고 새 감염군이 생기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변광용/거제시장 : "1월 5일 0시부터 17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한 단계 완화해 경상남도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2단계를 시행하려 합니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천406명으로, 32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새해 연휴 마지막 날, 경남에서는 28명이 확진돼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이어오던 거제시는 2단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동에서 종교단체인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상남도가 상주시로부터 BTJ 열방센터 훈련생 명단을 받아 조사한 결과, 이 확진자가 지난해 11월 6일과 7일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의 명단 통보자 123명 가운데 23명이 검사받아 2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100명은 소재 파악 중입니다.
하동군은 화개면 집단발생 관련해 2명 등 모두 4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마산의 한 교회에서도 연쇄감염이 이어져 목사 부부와 접촉한 60대 여성 1명이 추가됐습니다.
진주와 창원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에 자진 검사자 1명씩을 더해 확진자가 각 9명과 6명 추가됐습니다.
거제에서는 해수보양온천과 스크린골프장 관련 각 1명, 자진 검사자 1명 등 모두 3명이 확진됐습니다.
양산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자진 검사자 2명, 모두 3명입니다.
사천 집단발생 관련해 1명, 김해 건강기능식품 영업소 관련해 1명, 함안의 자진 검사자 1명이 각각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상남도는 연쇄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권고에서 행정명령으로 강화되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보건복지국장 : "추운 날씨로 인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금은 무엇보다 방역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한편 지난달 2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이어오던 거제시는 오는 5일부터 2단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집단발생 확산세가 누그러졌고 새 감염군이 생기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변광용/거제시장 : "1월 5일 0시부터 17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한 단계 완화해 경상남도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2단계를 시행하려 합니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천406명으로, 32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휴 마지막 날 경남 28명 확진…거제시 ‘2단계’로 완화
-
- 입력 2021-01-04 10:04:49
- 수정2021-01-04 10:50:44

[앵커]
새해 연휴 마지막 날, 경남에서는 28명이 확진돼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이어오던 거제시는 2단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동에서 종교단체인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상남도가 상주시로부터 BTJ 열방센터 훈련생 명단을 받아 조사한 결과, 이 확진자가 지난해 11월 6일과 7일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의 명단 통보자 123명 가운데 23명이 검사받아 2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100명은 소재 파악 중입니다.
하동군은 화개면 집단발생 관련해 2명 등 모두 4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마산의 한 교회에서도 연쇄감염이 이어져 목사 부부와 접촉한 60대 여성 1명이 추가됐습니다.
진주와 창원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에 자진 검사자 1명씩을 더해 확진자가 각 9명과 6명 추가됐습니다.
거제에서는 해수보양온천과 스크린골프장 관련 각 1명, 자진 검사자 1명 등 모두 3명이 확진됐습니다.
양산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자진 검사자 2명, 모두 3명입니다.
사천 집단발생 관련해 1명, 김해 건강기능식품 영업소 관련해 1명, 함안의 자진 검사자 1명이 각각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상남도는 연쇄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권고에서 행정명령으로 강화되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보건복지국장 : "추운 날씨로 인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금은 무엇보다 방역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한편 지난달 2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이어오던 거제시는 오는 5일부터 2단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집단발생 확산세가 누그러졌고 새 감염군이 생기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변광용/거제시장 : "1월 5일 0시부터 17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한 단계 완화해 경상남도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2단계를 시행하려 합니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천406명으로, 32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새해 연휴 마지막 날, 경남에서는 28명이 확진돼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이어오던 거제시는 2단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동에서 종교단체인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상남도가 상주시로부터 BTJ 열방센터 훈련생 명단을 받아 조사한 결과, 이 확진자가 지난해 11월 6일과 7일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의 명단 통보자 123명 가운데 23명이 검사받아 2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100명은 소재 파악 중입니다.
하동군은 화개면 집단발생 관련해 2명 등 모두 4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마산의 한 교회에서도 연쇄감염이 이어져 목사 부부와 접촉한 60대 여성 1명이 추가됐습니다.
진주와 창원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에 자진 검사자 1명씩을 더해 확진자가 각 9명과 6명 추가됐습니다.
거제에서는 해수보양온천과 스크린골프장 관련 각 1명, 자진 검사자 1명 등 모두 3명이 확진됐습니다.
양산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자진 검사자 2명, 모두 3명입니다.
사천 집단발생 관련해 1명, 김해 건강기능식품 영업소 관련해 1명, 함안의 자진 검사자 1명이 각각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상남도는 연쇄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권고에서 행정명령으로 강화되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보건복지국장 : "추운 날씨로 인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금은 무엇보다 방역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한편 지난달 2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이어오던 거제시는 오는 5일부터 2단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집단발생 확산세가 누그러졌고 새 감염군이 생기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변광용/거제시장 : "1월 5일 0시부터 17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한 단계 완화해 경상남도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2단계를 시행하려 합니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천406명으로, 32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
-
윤경재 기자 economy@kbs.co.kr
윤경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