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29명 신규 확진…누적 확진자 2만 명 넘어서
입력 2021.01.04 (11:46)
수정 2021.01.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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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300명대를 기록하며, 누적 확진자도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시는 오늘(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329이고, 누적 확진자는 2만 13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4명 늘어서 서울의 누적 사망자는 193명이 됐습니다.
주요 집단 감염을 살펴보면, 아동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새롭게 발생했습니다. 강북구 아동시설에서 지난달 31일 관계자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직원과 이용자, 가족 등 15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 등 69명에 대해 검사했고, 10명이 음성 판정받았고 나머지는 검사 중입니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창문을 통한 자연 환기가 가능하고, 시설 관계자 등 마스크 착용도 양호했지만, 일부 관계자들이 12월 24일부터 27일까지 시설 내에서 숙식하고 관계자 간 다과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초 확진자로부터 시설 관계자에게 전파되고, 추가 확진자와 이용자, 가족으로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부구치소 관련해서도 수감자 125명의 감염이 추가 확인돼, 지금까지 서울시 확진자 1,067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1,084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시는 5차 전수검사 결과 주로 밀접 접촉자 그룹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보고, 비확진자 217명에 대해 어제(3일) 타 교도소로 조절 이송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한 1인 1실 배정을 위한 분류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강남구 콜센터Ⅱ 관련 2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구로구 요양병원과 요양원, 종로구 요양시설, 양천구 요양시설Ⅰ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늘었습니다.
서울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어제를 기준으로 76.1%이고, 수도권은 78%입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총 208개 중 173개 병상이 사용 중으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35개입니다.
서울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6개소 총 5,071병상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976개로 가동율은 39%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2,501개입니다.
한편, 지난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40명으로, 2주 전 388.6명에 비해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는 25.2%, 무증상자 비율은 37.2%로 모두 2주 전보다 줄었습니다.
최근 한 주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423명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과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 156명, 종교시설 관련 84명, 다중이용시설 30명, 직장관련 10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확진자간 접촉에 의한 일상 속 감염과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집단감염이 여전히 만연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5인 이상 사적모임은 자제하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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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329이고, 누적 확진자는 2만 13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4명 늘어서 서울의 누적 사망자는 193명이 됐습니다.
주요 집단 감염을 살펴보면, 아동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새롭게 발생했습니다. 강북구 아동시설에서 지난달 31일 관계자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직원과 이용자, 가족 등 15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 등 69명에 대해 검사했고, 10명이 음성 판정받았고 나머지는 검사 중입니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창문을 통한 자연 환기가 가능하고, 시설 관계자 등 마스크 착용도 양호했지만, 일부 관계자들이 12월 24일부터 27일까지 시설 내에서 숙식하고 관계자 간 다과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초 확진자로부터 시설 관계자에게 전파되고, 추가 확진자와 이용자, 가족으로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부구치소 관련해서도 수감자 125명의 감염이 추가 확인돼, 지금까지 서울시 확진자 1,067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1,084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시는 5차 전수검사 결과 주로 밀접 접촉자 그룹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보고, 비확진자 217명에 대해 어제(3일) 타 교도소로 조절 이송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한 1인 1실 배정을 위한 분류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강남구 콜센터Ⅱ 관련 2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구로구 요양병원과 요양원, 종로구 요양시설, 양천구 요양시설Ⅰ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늘었습니다.
서울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어제를 기준으로 76.1%이고, 수도권은 78%입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총 208개 중 173개 병상이 사용 중으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35개입니다.
서울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6개소 총 5,071병상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976개로 가동율은 39%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2,501개입니다.
한편, 지난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40명으로, 2주 전 388.6명에 비해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는 25.2%, 무증상자 비율은 37.2%로 모두 2주 전보다 줄었습니다.
최근 한 주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423명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과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 156명, 종교시설 관련 84명, 다중이용시설 30명, 직장관련 10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확진자간 접촉에 의한 일상 속 감염과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집단감염이 여전히 만연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5인 이상 사적모임은 자제하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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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300명대를 기록하며, 누적 확진자도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시는 오늘(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329이고, 누적 확진자는 2만 13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4명 늘어서 서울의 누적 사망자는 193명이 됐습니다.
주요 집단 감염을 살펴보면, 아동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새롭게 발생했습니다. 강북구 아동시설에서 지난달 31일 관계자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직원과 이용자, 가족 등 15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 등 69명에 대해 검사했고, 10명이 음성 판정받았고 나머지는 검사 중입니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창문을 통한 자연 환기가 가능하고, 시설 관계자 등 마스크 착용도 양호했지만, 일부 관계자들이 12월 24일부터 27일까지 시설 내에서 숙식하고 관계자 간 다과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초 확진자로부터 시설 관계자에게 전파되고, 추가 확진자와 이용자, 가족으로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부구치소 관련해서도 수감자 125명의 감염이 추가 확인돼, 지금까지 서울시 확진자 1,067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1,084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시는 5차 전수검사 결과 주로 밀접 접촉자 그룹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보고, 비확진자 217명에 대해 어제(3일) 타 교도소로 조절 이송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한 1인 1실 배정을 위한 분류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강남구 콜센터Ⅱ 관련 2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구로구 요양병원과 요양원, 종로구 요양시설, 양천구 요양시설Ⅰ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늘었습니다.
서울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어제를 기준으로 76.1%이고, 수도권은 78%입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총 208개 중 173개 병상이 사용 중으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35개입니다.
서울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6개소 총 5,071병상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976개로 가동율은 39%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2,501개입니다.
한편, 지난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40명으로, 2주 전 388.6명에 비해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는 25.2%, 무증상자 비율은 37.2%로 모두 2주 전보다 줄었습니다.
최근 한 주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423명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과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 156명, 종교시설 관련 84명, 다중이용시설 30명, 직장관련 10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확진자간 접촉에 의한 일상 속 감염과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집단감염이 여전히 만연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5인 이상 사적모임은 자제하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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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329이고, 누적 확진자는 2만 13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4명 늘어서 서울의 누적 사망자는 193명이 됐습니다.
주요 집단 감염을 살펴보면, 아동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새롭게 발생했습니다. 강북구 아동시설에서 지난달 31일 관계자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직원과 이용자, 가족 등 15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 등 69명에 대해 검사했고, 10명이 음성 판정받았고 나머지는 검사 중입니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창문을 통한 자연 환기가 가능하고, 시설 관계자 등 마스크 착용도 양호했지만, 일부 관계자들이 12월 24일부터 27일까지 시설 내에서 숙식하고 관계자 간 다과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초 확진자로부터 시설 관계자에게 전파되고, 추가 확진자와 이용자, 가족으로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부구치소 관련해서도 수감자 125명의 감염이 추가 확인돼, 지금까지 서울시 확진자 1,067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1,084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시는 5차 전수검사 결과 주로 밀접 접촉자 그룹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보고, 비확진자 217명에 대해 어제(3일) 타 교도소로 조절 이송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한 1인 1실 배정을 위한 분류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강남구 콜센터Ⅱ 관련 2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구로구 요양병원과 요양원, 종로구 요양시설, 양천구 요양시설Ⅰ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늘었습니다.
서울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어제를 기준으로 76.1%이고, 수도권은 78%입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총 208개 중 173개 병상이 사용 중으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35개입니다.
서울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6개소 총 5,071병상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976개로 가동율은 39%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2,501개입니다.
한편, 지난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40명으로, 2주 전 388.6명에 비해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는 25.2%, 무증상자 비율은 37.2%로 모두 2주 전보다 줄었습니다.
최근 한 주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423명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과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 156명, 종교시설 관련 84명, 다중이용시설 30명, 직장관련 10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확진자간 접촉에 의한 일상 속 감염과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집단감염이 여전히 만연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5인 이상 사적모임은 자제하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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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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