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2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자 2천 명 넘어

입력 2021.01.04 (13:50) 수정 2021.01.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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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브리핑에서 보신 것처럼 부산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부산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섰는데요.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과 노인건강센터에서 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강예슬 기자, 오늘 확진자 현황 다시 한번 정리해주시죠.

[리포트]

네, 부산에서는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부산에서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누적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난달 7일 확진자가 천명을 넘어선 이후, 한 달도 안 돼 천 명의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일나라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환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모두 57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일나라요양병원은 현재 동일집단격리 중이며, 보건당국이 정기추적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도구 파랑새 노인건강센터 직원 한 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67명입니다.

부산시는 별도의 시설에서 격리 중이던 해당 직원이 증상 발현 후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신규확진자 10여 명은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지인 등입니다.

밤사이 사망자도 1명 나왔습니다.

제일나라요양병원 90대 환자 한 명이 숨져 부산에서 코로나19로 숨진 환자 수는 모두 59명입니다.

어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모두 천 2백여 건을 검사했고, 그 결과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이른바 '무증상 감염'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기 위해 오늘부터 '이동 선별 검사소'를 오는 29일까지 운영합니다.

운영장소는 부산 산업단지 내로, 이번 주는 기장 산업단지 내 구기공원, 명례산단 근린공원, 부산환경공단 정관사업소에서 운영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도 오는 17일까지 연장됐는데요.

전국적인 방역 조치에 따라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이 부산에서도 금지되고, 야외, 실내스크린 골프장도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다만, 수능 전후 감염 확산을 우려해 부산에서만 시행해 왔던 피시방 미성년자 출입금지 조치는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이동훈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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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22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자 2천 명 넘어
    • 입력 2021-01-04 13:50:32
    • 수정2021-01-04 13:53:49
    기타(부산)
[앵커]

앞서 브리핑에서 보신 것처럼 부산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부산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섰는데요.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과 노인건강센터에서 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강예슬 기자, 오늘 확진자 현황 다시 한번 정리해주시죠.

[리포트]

네, 부산에서는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부산에서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누적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난달 7일 확진자가 천명을 넘어선 이후, 한 달도 안 돼 천 명의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일나라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환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모두 57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일나라요양병원은 현재 동일집단격리 중이며, 보건당국이 정기추적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도구 파랑새 노인건강센터 직원 한 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67명입니다.

부산시는 별도의 시설에서 격리 중이던 해당 직원이 증상 발현 후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신규확진자 10여 명은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지인 등입니다.

밤사이 사망자도 1명 나왔습니다.

제일나라요양병원 90대 환자 한 명이 숨져 부산에서 코로나19로 숨진 환자 수는 모두 59명입니다.

어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모두 천 2백여 건을 검사했고, 그 결과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이른바 '무증상 감염'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기 위해 오늘부터 '이동 선별 검사소'를 오는 29일까지 운영합니다.

운영장소는 부산 산업단지 내로, 이번 주는 기장 산업단지 내 구기공원, 명례산단 근린공원, 부산환경공단 정관사업소에서 운영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도 오는 17일까지 연장됐는데요.

전국적인 방역 조치에 따라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이 부산에서도 금지되고, 야외, 실내스크린 골프장도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다만, 수능 전후 감염 확산을 우려해 부산에서만 시행해 왔던 피시방 미성년자 출입금지 조치는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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