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발 감염 확산…광주·전남 11명 신규 확진

입력 2021.01.04 (19:05) 수정 2021.01.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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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의 요양병원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는 광주에서 코로나19 상황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조금 전 광주시에서 오늘 신규확진자 발생 상황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정대 기자, 신규 확진자 얼마나 더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현재까지 광주에서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기존 감염경로인 광주 광산구 소재 효정요양병원 연관 확진자인데요.

신규 확진자 1명은 이 병원 간호사이고, 나머지 2명은 각각 병원 직원의 가족과 지인으로 연쇄감염이 이뤄진 사례입니다.

효정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일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등 7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어제는 직원과 환자 등 58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는데요.

오늘도 병원 간호사를 비롯해 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68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에서는 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기존 확진자와 접족한 가족과 지인 등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도 1명 확인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오늘 순천에서 확진자 2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광주 1220명, 전남 594명으로 모두 1814명으로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천 명을 넘긴 가운데, 정부의 방역방침에 따라 오늘부터 광주와 전남에서도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시작됐는데요.

방역당국은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요양시설 종사자들의 사적 만남 자제와 동선 최소화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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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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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양시설발 감염 확산…광주·전남 11명 신규 확진
    • 입력 2021-01-04 19:05:04
    • 수정2021-01-04 20:01:43
    뉴스7(광주)
[앵커]

광주의 요양병원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는 광주에서 코로나19 상황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조금 전 광주시에서 오늘 신규확진자 발생 상황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정대 기자, 신규 확진자 얼마나 더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현재까지 광주에서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기존 감염경로인 광주 광산구 소재 효정요양병원 연관 확진자인데요.

신규 확진자 1명은 이 병원 간호사이고, 나머지 2명은 각각 병원 직원의 가족과 지인으로 연쇄감염이 이뤄진 사례입니다.

효정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일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등 7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어제는 직원과 환자 등 58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는데요.

오늘도 병원 간호사를 비롯해 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68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에서는 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기존 확진자와 접족한 가족과 지인 등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도 1명 확인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오늘 순천에서 확진자 2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광주 1220명, 전남 594명으로 모두 1814명으로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천 명을 넘긴 가운데, 정부의 방역방침에 따라 오늘부터 광주와 전남에서도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시작됐는데요.

방역당국은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요양시설 종사자들의 사적 만남 자제와 동선 최소화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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