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감염 사태 속, 시무식 생략·축소

입력 2021.01.04 (21:34) 수정 2021.01.0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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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유의 감염 사태 속에 오늘, 각종 시무식이 아예 취소되거나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공공기관과 기업 등은 그 어느 때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한 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2021년 새해 화두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큰 희망을 향해 나간다'는 '극난대망'을 발표한 충청북도.

유례없는 감염 사태로, 해마다 대회의실에서 열던 시무식 없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도 본청 모든 직원이 모이는 시무식 대신 간부 월례조회로 간소화했습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혼란을 겪은 학생과 학부모,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병우/충청북도교육감 : "감염병 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협력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을 덜고 미래 사회에 당당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주시는 내부 온라인 방송으로 시무식을 대신했습니다.

새해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방역과 미세먼지, 소각장 등 환경 문제 해결 등을 꼽았습니다.

[한범덕/청주시장 : "올해에도 청주시는 환경 관련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부문에 힘을 쏟고 다른 지방 정부와 연대해서 장기적으로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 등 충북 주요 기업 대부분도 새해 첫 시무식 없이 정상 가동했습니다.

청주상공회의소 등 지역 경제계도 해마다 열던 신년 하례회를 생략하기로 하는 등 감염 사태 속, 모두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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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유의 감염 사태 속, 시무식 생략·축소
    • 입력 2021-01-04 21:34:34
    • 수정2021-01-04 22:01:32
    뉴스9(청주)
[앵커]

초유의 감염 사태 속에 오늘, 각종 시무식이 아예 취소되거나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공공기관과 기업 등은 그 어느 때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한 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2021년 새해 화두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큰 희망을 향해 나간다'는 '극난대망'을 발표한 충청북도.

유례없는 감염 사태로, 해마다 대회의실에서 열던 시무식 없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도 본청 모든 직원이 모이는 시무식 대신 간부 월례조회로 간소화했습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혼란을 겪은 학생과 학부모,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병우/충청북도교육감 : "감염병 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협력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을 덜고 미래 사회에 당당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주시는 내부 온라인 방송으로 시무식을 대신했습니다.

새해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방역과 미세먼지, 소각장 등 환경 문제 해결 등을 꼽았습니다.

[한범덕/청주시장 : "올해에도 청주시는 환경 관련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부문에 힘을 쏟고 다른 지방 정부와 연대해서 장기적으로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 등 충북 주요 기업 대부분도 새해 첫 시무식 없이 정상 가동했습니다.

청주상공회의소 등 지역 경제계도 해마다 열던 신년 하례회를 생략하기로 하는 등 감염 사태 속, 모두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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