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소한’, 낮부터 기온 떨어져

입력 2021.01.05 (06:15) 수정 2021.01.0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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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부터는 공기가 부드러워졌죠.

우리나라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에서 비교적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조금 올랐습니다.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됐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만 특보가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절기 '소한'입니다.

'소한 추위는 꾸어다라도 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춥지 않다가도 소한 무렵에는 날이 추워진다는 의미인데요.

절기에 맞게 오늘 낮부터는 날이 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2.7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높게 출발했지만 한낮에는 서울 기온 영하 3도로 아침보다 기온이 더 낮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계속 떨어져 주 후반에는 강력한 북극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제주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 서해안과 전남, 경남 내륙에도 눈이 날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서해안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서해안에 최고 20cm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 없도록 미리 점검하셔야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 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바람도 거세게 불어서 불이 날 위험이 높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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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절기 ‘소한’, 낮부터 기온 떨어져
    • 입력 2021-01-05 06:15:40
    • 수정2021-01-05 06:28:21
    뉴스광장 1부
어제 낮부터는 공기가 부드러워졌죠.

우리나라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에서 비교적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조금 올랐습니다.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됐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만 특보가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절기 '소한'입니다.

'소한 추위는 꾸어다라도 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춥지 않다가도 소한 무렵에는 날이 추워진다는 의미인데요.

절기에 맞게 오늘 낮부터는 날이 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2.7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높게 출발했지만 한낮에는 서울 기온 영하 3도로 아침보다 기온이 더 낮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계속 떨어져 주 후반에는 강력한 북극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제주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 서해안과 전남, 경남 내륙에도 눈이 날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서해안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서해안에 최고 20cm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 없도록 미리 점검하셔야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 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바람도 거세게 불어서 불이 날 위험이 높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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