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학자 시민단체 수신료 분리 거센 반발
입력 2003.11.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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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TV수신료 분리징수 법안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학계와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의 KBS 수신료 분리징수안에 반대하며 시민단체와 방송단체들이 한나라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변화된 방송환경에서 현행 방송법의 손질에 힘을 쏟아도 모자랄 때 지엽적인 수신료 문제를 들고 나온 것은 한나라당의 정략적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명순(공영방송지키기 국민연대 공동 대표): 공영방송이라는 큰 틀의 문제를 놔두고 수신료 분리징수를 들고 나오는 이러한 일은 하지 않아야 되는 것이 한나라당이 앞으로 할 일입니다.
⊙기자: 학계도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언론학자들은 한나라당의 수신료 분리징수 법안은 공영방송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이라며 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강대인(전 방송위원장): 아무리 이것을 좋게 봐도 정략적 발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그러나 KBS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최승호(언론노조 MBC본부 위원장): 거대 야당이 정치권력으로 방송을 좌지우지하려고 시도를 한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돈 조달하는 방식을 바꾸라는 것이 어떻게 방송을 장악하는 게 되는 것입니까?
여러분들이 방송을 잘 해서 가가호호 고지서 보내서 돈 모으는 게 그게 우리가 돈을 못 받게 하는 것입니까?
⊙기자: 열린우리당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에 반대한다는 당 입장을 정했습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의 KBS 수신료 분리징수안에 반대하며 시민단체와 방송단체들이 한나라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변화된 방송환경에서 현행 방송법의 손질에 힘을 쏟아도 모자랄 때 지엽적인 수신료 문제를 들고 나온 것은 한나라당의 정략적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명순(공영방송지키기 국민연대 공동 대표): 공영방송이라는 큰 틀의 문제를 놔두고 수신료 분리징수를 들고 나오는 이러한 일은 하지 않아야 되는 것이 한나라당이 앞으로 할 일입니다.
⊙기자: 학계도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언론학자들은 한나라당의 수신료 분리징수 법안은 공영방송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이라며 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강대인(전 방송위원장): 아무리 이것을 좋게 봐도 정략적 발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그러나 KBS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최승호(언론노조 MBC본부 위원장): 거대 야당이 정치권력으로 방송을 좌지우지하려고 시도를 한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돈 조달하는 방식을 바꾸라는 것이 어떻게 방송을 장악하는 게 되는 것입니까?
여러분들이 방송을 잘 해서 가가호호 고지서 보내서 돈 모으는 게 그게 우리가 돈을 못 받게 하는 것입니까?
⊙기자: 열린우리당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에 반대한다는 당 입장을 정했습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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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학자 시민단체 수신료 분리 거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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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TV수신료 분리징수 법안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학계와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의 KBS 수신료 분리징수안에 반대하며 시민단체와 방송단체들이 한나라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변화된 방송환경에서 현행 방송법의 손질에 힘을 쏟아도 모자랄 때 지엽적인 수신료 문제를 들고 나온 것은 한나라당의 정략적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명순(공영방송지키기 국민연대 공동 대표): 공영방송이라는 큰 틀의 문제를 놔두고 수신료 분리징수를 들고 나오는 이러한 일은 하지 않아야 되는 것이 한나라당이 앞으로 할 일입니다.
⊙기자: 학계도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언론학자들은 한나라당의 수신료 분리징수 법안은 공영방송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이라며 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강대인(전 방송위원장): 아무리 이것을 좋게 봐도 정략적 발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그러나 KBS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최승호(언론노조 MBC본부 위원장): 거대 야당이 정치권력으로 방송을 좌지우지하려고 시도를 한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돈 조달하는 방식을 바꾸라는 것이 어떻게 방송을 장악하는 게 되는 것입니까?
여러분들이 방송을 잘 해서 가가호호 고지서 보내서 돈 모으는 게 그게 우리가 돈을 못 받게 하는 것입니까?
⊙기자: 열린우리당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에 반대한다는 당 입장을 정했습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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