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다시 천 명 아래로…누적 사망자 수 천 명 넘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715명 확인되며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세 자릿수로 감소했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4천 9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0시 기준, 서울 동부구치소와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사례로 1천 명을 넘어섰다가 하루 만에 다시 1천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지난 1일 1,029명, 2일 824명, 3일 657명, 어제(4일) 1,020명, 오늘(5일) 715명으로 올해 들어 확진자 수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환자 수는 줄었지만, 위험 요인이 아직 남아있어 언제든 확진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입니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 사례가 전체의 30% 가까이 되고, 감염 취약지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영국과 남아공 변이바이러스 변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672명,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14명, 서울 193명, 인천 48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충북 32명, 대구 31명, 강원 27명, 경북 24명, 광주 23명, 경남 21명, 충남 18명, 부산 14명, 제주 8명, 대전 7명, 울산·전북·전남 각 4명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어제보다 35명 더 늘어난 386명으로 집계됐고, 확진자 중 사망자는 26명 더 확인돼 누적 1,0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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