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③ 국민의힘 지지 42%…“일자리 창출 중점”
입력 2021.01.06 (07:54)
수정 2021.01.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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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부산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세 결집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또 부산시민들은 '일자리 창출'을 차기 부산시장의 최대 중점 정책으로 꼽았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먼저 부산시민들에게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이 42.1%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2위 더불어민주당 29.8%보다 12.3%p 높았습니다.
국민의힘은 60대 이상, 자영업자나 가정주부일수록,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0대 이하, 진보성향일수록 높았습니다.
이번 보궐선거 의미에 대해서는 "정부 여당을 심판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의견이 46.8%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의견 30.1%보다 높았습니다.
[김규화/리서치앤리서치 연구3팀장 : "시장이 불명예 퇴진했고 시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 집값 상승 등 여러 악재가 있는데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론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고요,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대비 확정적인 (민주당) 후보군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도 영향을 줬습니다.)"]
시장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인물·능력·도덕성'이 38.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책 공약', '소속 정당', '정치 경력' 등 순이었습니다.
차기 부산시장이 실행해야 하는 부산의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일자리 창출이 50.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가덕신공항 건설이 35.6%,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은 33.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동·서부산 균형 발전과 부산금융중심지 육성 등의 순이었습니다.
4월 보궐선거 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4.4%였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은 88.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75.1%가 "반드시 투표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부산과 부산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부산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11.9%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3.1%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전은별/그래픽:최유리·김희나
KBS부산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세 결집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또 부산시민들은 '일자리 창출'을 차기 부산시장의 최대 중점 정책으로 꼽았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먼저 부산시민들에게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이 42.1%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2위 더불어민주당 29.8%보다 12.3%p 높았습니다.
국민의힘은 60대 이상, 자영업자나 가정주부일수록,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0대 이하, 진보성향일수록 높았습니다.
이번 보궐선거 의미에 대해서는 "정부 여당을 심판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의견이 46.8%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의견 30.1%보다 높았습니다.
[김규화/리서치앤리서치 연구3팀장 : "시장이 불명예 퇴진했고 시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 집값 상승 등 여러 악재가 있는데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론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고요,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대비 확정적인 (민주당) 후보군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도 영향을 줬습니다.)"]
시장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인물·능력·도덕성'이 38.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책 공약', '소속 정당', '정치 경력' 등 순이었습니다.
차기 부산시장이 실행해야 하는 부산의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일자리 창출이 50.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가덕신공항 건설이 35.6%,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은 33.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동·서부산 균형 발전과 부산금융중심지 육성 등의 순이었습니다.
4월 보궐선거 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4.4%였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은 88.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75.1%가 "반드시 투표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부산과 부산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부산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11.9%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3.1%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전은별/그래픽:최유리·김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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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1-06 07:54:29
- 수정2021-01-06 09:33:59
[앵커]
KBS부산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세 결집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또 부산시민들은 '일자리 창출'을 차기 부산시장의 최대 중점 정책으로 꼽았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먼저 부산시민들에게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이 42.1%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2위 더불어민주당 29.8%보다 12.3%p 높았습니다.
국민의힘은 60대 이상, 자영업자나 가정주부일수록,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0대 이하, 진보성향일수록 높았습니다.
이번 보궐선거 의미에 대해서는 "정부 여당을 심판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의견이 46.8%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의견 30.1%보다 높았습니다.
[김규화/리서치앤리서치 연구3팀장 : "시장이 불명예 퇴진했고 시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 집값 상승 등 여러 악재가 있는데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론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고요,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대비 확정적인 (민주당) 후보군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도 영향을 줬습니다.)"]
시장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인물·능력·도덕성'이 38.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책 공약', '소속 정당', '정치 경력' 등 순이었습니다.
차기 부산시장이 실행해야 하는 부산의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일자리 창출이 50.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가덕신공항 건설이 35.6%,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은 33.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동·서부산 균형 발전과 부산금융중심지 육성 등의 순이었습니다.
4월 보궐선거 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4.4%였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은 88.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75.1%가 "반드시 투표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부산과 부산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부산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11.9%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3.1%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전은별/그래픽:최유리·김희나
KBS부산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세 결집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또 부산시민들은 '일자리 창출'을 차기 부산시장의 최대 중점 정책으로 꼽았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먼저 부산시민들에게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이 42.1%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2위 더불어민주당 29.8%보다 12.3%p 높았습니다.
국민의힘은 60대 이상, 자영업자나 가정주부일수록,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0대 이하, 진보성향일수록 높았습니다.
이번 보궐선거 의미에 대해서는 "정부 여당을 심판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의견이 46.8%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의견 30.1%보다 높았습니다.
[김규화/리서치앤리서치 연구3팀장 : "시장이 불명예 퇴진했고 시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 집값 상승 등 여러 악재가 있는데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론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고요,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대비 확정적인 (민주당) 후보군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도 영향을 줬습니다.)"]
시장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인물·능력·도덕성'이 38.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책 공약', '소속 정당', '정치 경력' 등 순이었습니다.
차기 부산시장이 실행해야 하는 부산의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일자리 창출이 50.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가덕신공항 건설이 35.6%,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은 33.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동·서부산 균형 발전과 부산금융중심지 육성 등의 순이었습니다.
4월 보궐선거 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4.4%였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은 88.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75.1%가 "반드시 투표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부산과 부산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부산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11.9%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3.1%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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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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