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의병 돌격장 남규진…숨은 독립운동가 346명 발굴
입력 2021.01.06 (09:53)
수정 2021.01.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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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광복 76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일생을 조국 독립에 헌신한 수많은 분들이 이름도 제대로 남기지 못한 채 잊혀져 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숨겨진 독립운동가들을 찾는 의미있는 연구가 진행 중인데, 새롭게 독립운동가 346명을 찾아냈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1905년 을사늑약에 맞서 일어난 을사의병과 이듬해 병오의병.
특히 1906년, 의병 천여 명과 일본군 5백여 명이 벌인 홍주성 전투는 일본군에 의한 일방적인 학살이었습니다.
일본군 전사자는 단 1명. 반면 의병 전사자는 최대 900여 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윤현/홍주성역사관 학예연구사 : "(당시 일본군은) 러일전쟁 때 러시아군과 싸움을 했던 실전경력이 풍부한 부대였기 때문에 의병과의 전투에서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홍주성 전투의 의병 돌격장 남규진.
100년 넘게 주목받지 못했던 한 의병장의 이름입니다.
고종실록에는 남규진 선생이 예산에서 의병을 일으키고 홍주성에 진입해 의병장 민종식의 참모역할을 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충남역사문화원은 각종 기록을 통해 남규진 선생이 홍주성 전투에 참가했다 체포된 뒤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대마도에 유폐됐던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충남역사문화원은 지난해부터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를 통해 남규진 선생을 포함한 독립운동가 346명을 새롭게 찾아냈습니다.
[정을경/충남역사문화원 책임연구원 : "판결문을 뒤졌고요. 그다음에 한 것이 수형인 명부를 뒤졌고. 그 다음에 일제강점기 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 된 것들을 검색해서…."]
충남역사문화원은 새롭게 발굴한 독립운동가 가운데 150여 명에 대해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을 추진하고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영상편집:서현관
올해는 광복 76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일생을 조국 독립에 헌신한 수많은 분들이 이름도 제대로 남기지 못한 채 잊혀져 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숨겨진 독립운동가들을 찾는 의미있는 연구가 진행 중인데, 새롭게 독립운동가 346명을 찾아냈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1905년 을사늑약에 맞서 일어난 을사의병과 이듬해 병오의병.
특히 1906년, 의병 천여 명과 일본군 5백여 명이 벌인 홍주성 전투는 일본군에 의한 일방적인 학살이었습니다.
일본군 전사자는 단 1명. 반면 의병 전사자는 최대 900여 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윤현/홍주성역사관 학예연구사 : "(당시 일본군은) 러일전쟁 때 러시아군과 싸움을 했던 실전경력이 풍부한 부대였기 때문에 의병과의 전투에서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홍주성 전투의 의병 돌격장 남규진.
100년 넘게 주목받지 못했던 한 의병장의 이름입니다.
고종실록에는 남규진 선생이 예산에서 의병을 일으키고 홍주성에 진입해 의병장 민종식의 참모역할을 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충남역사문화원은 각종 기록을 통해 남규진 선생이 홍주성 전투에 참가했다 체포된 뒤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대마도에 유폐됐던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충남역사문화원은 지난해부터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를 통해 남규진 선생을 포함한 독립운동가 346명을 새롭게 찾아냈습니다.
[정을경/충남역사문화원 책임연구원 : "판결문을 뒤졌고요. 그다음에 한 것이 수형인 명부를 뒤졌고. 그 다음에 일제강점기 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 된 것들을 검색해서…."]
충남역사문화원은 새롭게 발굴한 독립운동가 가운데 150여 명에 대해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을 추진하고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영상편집:서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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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주의병 돌격장 남규진…숨은 독립운동가 346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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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1-06 1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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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광복 76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일생을 조국 독립에 헌신한 수많은 분들이 이름도 제대로 남기지 못한 채 잊혀져 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숨겨진 독립운동가들을 찾는 의미있는 연구가 진행 중인데, 새롭게 독립운동가 346명을 찾아냈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1905년 을사늑약에 맞서 일어난 을사의병과 이듬해 병오의병.
특히 1906년, 의병 천여 명과 일본군 5백여 명이 벌인 홍주성 전투는 일본군에 의한 일방적인 학살이었습니다.
일본군 전사자는 단 1명. 반면 의병 전사자는 최대 900여 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윤현/홍주성역사관 학예연구사 : "(당시 일본군은) 러일전쟁 때 러시아군과 싸움을 했던 실전경력이 풍부한 부대였기 때문에 의병과의 전투에서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홍주성 전투의 의병 돌격장 남규진.
100년 넘게 주목받지 못했던 한 의병장의 이름입니다.
고종실록에는 남규진 선생이 예산에서 의병을 일으키고 홍주성에 진입해 의병장 민종식의 참모역할을 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충남역사문화원은 각종 기록을 통해 남규진 선생이 홍주성 전투에 참가했다 체포된 뒤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대마도에 유폐됐던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충남역사문화원은 지난해부터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를 통해 남규진 선생을 포함한 독립운동가 346명을 새롭게 찾아냈습니다.
[정을경/충남역사문화원 책임연구원 : "판결문을 뒤졌고요. 그다음에 한 것이 수형인 명부를 뒤졌고. 그 다음에 일제강점기 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 된 것들을 검색해서…."]
충남역사문화원은 새롭게 발굴한 독립운동가 가운데 150여 명에 대해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을 추진하고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영상편집:서현관
올해는 광복 76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일생을 조국 독립에 헌신한 수많은 분들이 이름도 제대로 남기지 못한 채 잊혀져 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숨겨진 독립운동가들을 찾는 의미있는 연구가 진행 중인데, 새롭게 독립운동가 346명을 찾아냈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1905년 을사늑약에 맞서 일어난 을사의병과 이듬해 병오의병.
특히 1906년, 의병 천여 명과 일본군 5백여 명이 벌인 홍주성 전투는 일본군에 의한 일방적인 학살이었습니다.
일본군 전사자는 단 1명. 반면 의병 전사자는 최대 900여 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윤현/홍주성역사관 학예연구사 : "(당시 일본군은) 러일전쟁 때 러시아군과 싸움을 했던 실전경력이 풍부한 부대였기 때문에 의병과의 전투에서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홍주성 전투의 의병 돌격장 남규진.
100년 넘게 주목받지 못했던 한 의병장의 이름입니다.
고종실록에는 남규진 선생이 예산에서 의병을 일으키고 홍주성에 진입해 의병장 민종식의 참모역할을 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충남역사문화원은 각종 기록을 통해 남규진 선생이 홍주성 전투에 참가했다 체포된 뒤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대마도에 유폐됐던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충남역사문화원은 지난해부터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를 통해 남규진 선생을 포함한 독립운동가 346명을 새롭게 찾아냈습니다.
[정을경/충남역사문화원 책임연구원 : "판결문을 뒤졌고요. 그다음에 한 것이 수형인 명부를 뒤졌고. 그 다음에 일제강점기 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 된 것들을 검색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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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환 기자 mi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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