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입력 2021.01.06 (10:51) 수정 2021.01.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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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처음 발견돼 방역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양양군은 어제(4일) 오후 2시 반쯤 양양군 서면 내현리의 한 야산에서 인근 주민이 야생멧돼지 폐사체 1구를 발견해 신고함에 따라, 이를 검사한 결과, 오늘(5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폐사체가 발견된 장소에서 반경 10km 이내에는 8개 축산농가가 돼지 2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폐사체가 발견된 장소 반경 10km 이내 축산농가에 대해 차량 이동을 제한하고 모돈과 비육돈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앞서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는 고성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사례 4건 나왔으며, 그 외 지역에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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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양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 입력 2021-01-06 10:51:35
    • 수정2021-01-06 11:16:45
    사회
강원도 양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처음 발견돼 방역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양양군은 어제(4일) 오후 2시 반쯤 양양군 서면 내현리의 한 야산에서 인근 주민이 야생멧돼지 폐사체 1구를 발견해 신고함에 따라, 이를 검사한 결과, 오늘(5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폐사체가 발견된 장소에서 반경 10km 이내에는 8개 축산농가가 돼지 2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폐사체가 발견된 장소 반경 10km 이내 축산농가에 대해 차량 이동을 제한하고 모돈과 비육돈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앞서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는 고성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사례 4건 나왔으며, 그 외 지역에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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