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0명 신규 확진…이틀째 천 명 아래로

입력 2021.01.06 (19:06) 수정 2021.01.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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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0명으로 이틀째 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3차 유행이 정점을 지났다는 정부 판단 속에 병상 여력도 점차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만 해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병상이 없어 하루 이상 대기한 수도권 환자는 500명을 넘었습니다.

중환자 병상도 위태로운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 정부와 민간의 병상 확보 노력으로, 수도권의 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는 사흘째 한 명도 없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환자 병상도 전국 177개가 남아있습니다.

병상 여력이 상당 부분 회복된 겁니다.

정부는 현재 확진자가 감소세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며, 선제검사와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피로감이 큰 상황인 만큼 1월 17일까지 앞으로 열흘 남짓만 우리 사회가 총력을 다해 감소세를 가속시키고 대응여력을 확보하여야 일상상황의 영역이 확보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내체육시설 등 영업제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업주들의 불만이 큰 상태입니다.

일단 정부는 영업제한 방역기준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앞서 정부가 거리두기 강화를 2주 연장하면서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을 금지하고 태권도, 발레 등 학원으로 등록된 곳은 9명 이하를 조건으로 허용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단장으로 백신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이번 주 내로 구성해 백신 도입과 접종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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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40명 신규 확진…이틀째 천 명 아래로
    • 입력 2021-01-06 19:06:08
    • 수정2021-01-06 20:17:42
    뉴스7(춘천)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0명으로 이틀째 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3차 유행이 정점을 지났다는 정부 판단 속에 병상 여력도 점차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만 해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병상이 없어 하루 이상 대기한 수도권 환자는 500명을 넘었습니다.

중환자 병상도 위태로운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 정부와 민간의 병상 확보 노력으로, 수도권의 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는 사흘째 한 명도 없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환자 병상도 전국 177개가 남아있습니다.

병상 여력이 상당 부분 회복된 겁니다.

정부는 현재 확진자가 감소세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며, 선제검사와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피로감이 큰 상황인 만큼 1월 17일까지 앞으로 열흘 남짓만 우리 사회가 총력을 다해 감소세를 가속시키고 대응여력을 확보하여야 일상상황의 영역이 확보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내체육시설 등 영업제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업주들의 불만이 큰 상태입니다.

일단 정부는 영업제한 방역기준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앞서 정부가 거리두기 강화를 2주 연장하면서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을 금지하고 태권도, 발레 등 학원으로 등록된 곳은 9명 이하를 조건으로 허용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단장으로 백신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이번 주 내로 구성해 백신 도입과 접종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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