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무료급식소 앞 긴 줄…갈 곳 없는 사람들
입력 2021.01.06 (19:13)
수정 2021.01.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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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산으로 무료급식소가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그나마 운영되는 무료급식소에 평소보다 두세 배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혹독한 한파 속에 날마다 긴 줄이 이어지고 있는데, 코로나에 한파까지 이중고를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이 절실해 보입니다.
윤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의 한 무료급식소 앞.
매서운 한파 속에 간편식을 배부받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인원이 하루 120명으로 제한돼있다 보니 강추위에 몇 시간씩 기다리기 일쑤입니다.
[무료급식소 이용자 : "줄이 많아서 (간편식이 다) 못 돌아가요. 떨어지고 없는데 누가 줍니까. 일찍 와야 되죠. 늦게 오면 없어요."]
코로나 확산세에 대구 지역 무료급식소 48곳 중 절반 가까이가 문을 닫으면서 문을 연 무료급식소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영하의 강추위 속 이렇게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건강 위협은 물론, 코로나 감염 우려까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안으로 도시락 배달 등을 늘리고 있지만 후원이 줄어들고 지자체가 지원하는 예산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재선/무료급식소장 : "후원금이 많이 줄었죠. 바깥에서 모두 다 경제가 어렵다 보니까. 수량이 모자라서 못 드리는 경우도 있고 하니까 마음 아프죠."]
[은재식/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 "1차 유행을 겪고 일 년을 지나면서 새로운 무료급식 시스템을 만들어 냈어야 되지 않느냐."]
코로나에 한파까지 갈 곳 없는 취약계층이 어느 때보다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코로나 19 확산으로 무료급식소가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그나마 운영되는 무료급식소에 평소보다 두세 배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혹독한 한파 속에 날마다 긴 줄이 이어지고 있는데, 코로나에 한파까지 이중고를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이 절실해 보입니다.
윤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의 한 무료급식소 앞.
매서운 한파 속에 간편식을 배부받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인원이 하루 120명으로 제한돼있다 보니 강추위에 몇 시간씩 기다리기 일쑤입니다.
[무료급식소 이용자 : "줄이 많아서 (간편식이 다) 못 돌아가요. 떨어지고 없는데 누가 줍니까. 일찍 와야 되죠. 늦게 오면 없어요."]
코로나 확산세에 대구 지역 무료급식소 48곳 중 절반 가까이가 문을 닫으면서 문을 연 무료급식소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영하의 강추위 속 이렇게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건강 위협은 물론, 코로나 감염 우려까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안으로 도시락 배달 등을 늘리고 있지만 후원이 줄어들고 지자체가 지원하는 예산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재선/무료급식소장 : "후원금이 많이 줄었죠. 바깥에서 모두 다 경제가 어렵다 보니까. 수량이 모자라서 못 드리는 경우도 있고 하니까 마음 아프죠."]
[은재식/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 "1차 유행을 겪고 일 년을 지나면서 새로운 무료급식 시스템을 만들어 냈어야 되지 않느냐."]
코로나에 한파까지 갈 곳 없는 취약계층이 어느 때보다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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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으로 무료급식소가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그나마 운영되는 무료급식소에 평소보다 두세 배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혹독한 한파 속에 날마다 긴 줄이 이어지고 있는데, 코로나에 한파까지 이중고를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이 절실해 보입니다.
윤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의 한 무료급식소 앞.
매서운 한파 속에 간편식을 배부받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인원이 하루 120명으로 제한돼있다 보니 강추위에 몇 시간씩 기다리기 일쑤입니다.
[무료급식소 이용자 : "줄이 많아서 (간편식이 다) 못 돌아가요. 떨어지고 없는데 누가 줍니까. 일찍 와야 되죠. 늦게 오면 없어요."]
코로나 확산세에 대구 지역 무료급식소 48곳 중 절반 가까이가 문을 닫으면서 문을 연 무료급식소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영하의 강추위 속 이렇게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건강 위협은 물론, 코로나 감염 우려까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안으로 도시락 배달 등을 늘리고 있지만 후원이 줄어들고 지자체가 지원하는 예산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재선/무료급식소장 : "후원금이 많이 줄었죠. 바깥에서 모두 다 경제가 어렵다 보니까. 수량이 모자라서 못 드리는 경우도 있고 하니까 마음 아프죠."]
[은재식/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 "1차 유행을 겪고 일 년을 지나면서 새로운 무료급식 시스템을 만들어 냈어야 되지 않느냐."]
코로나에 한파까지 갈 곳 없는 취약계층이 어느 때보다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코로나 19 확산으로 무료급식소가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그나마 운영되는 무료급식소에 평소보다 두세 배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혹독한 한파 속에 날마다 긴 줄이 이어지고 있는데, 코로나에 한파까지 이중고를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이 절실해 보입니다.
윤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의 한 무료급식소 앞.
매서운 한파 속에 간편식을 배부받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인원이 하루 120명으로 제한돼있다 보니 강추위에 몇 시간씩 기다리기 일쑤입니다.
[무료급식소 이용자 : "줄이 많아서 (간편식이 다) 못 돌아가요. 떨어지고 없는데 누가 줍니까. 일찍 와야 되죠. 늦게 오면 없어요."]
코로나 확산세에 대구 지역 무료급식소 48곳 중 절반 가까이가 문을 닫으면서 문을 연 무료급식소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영하의 강추위 속 이렇게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건강 위협은 물론, 코로나 감염 우려까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안으로 도시락 배달 등을 늘리고 있지만 후원이 줄어들고 지자체가 지원하는 예산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재선/무료급식소장 : "후원금이 많이 줄었죠. 바깥에서 모두 다 경제가 어렵다 보니까. 수량이 모자라서 못 드리는 경우도 있고 하니까 마음 아프죠."]
[은재식/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 "1차 유행을 겪고 일 년을 지나면서 새로운 무료급식 시스템을 만들어 냈어야 되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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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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