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고흥에 도심항공교통 실증 단지 조성

입력 2021.01.06 (19:28) 수정 2021.01.0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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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도시의 하늘 길을 여는 항공교통 기술 개발을 본격화한 가운데 1차 종합 실증단지로 전남 고흥을 선정했습니다.

백억원 규모의 미래 비행체 성능 시험 인프라가 갖춰질 전망입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딩 숲을 배경으로 강을 건너는 무인 비행체.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이른바 드론 택시입니다.

도시의 하늘 길을 여는 도심 항공 교통은 대표적인 미래 산업으로 정부는 오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항공 교통의 핵심인 미래 비행체 실증 단지로 고흥의 국가종합 비행성능 시험장이 선정됐습니다.

[서정석/국토교통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실 사무관 : "(고흥에) 충분히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테스트 베드를 꾸리고 거기서 2개년 정도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테스트를 해보고요. 그 다음에는 도심지에 한 두개 노선을 선정해서(운영해 볼 예정입니다.)"]

무인 비행체 운항 통제 센터와 레이더· 통신, 이착륙장과 소음 측정 설비 등 백억대 투자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무인 드론 시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7백미터 길이 활주로와 더불어 현재 공사 중인 1.2km 활주로가 완공되면 4명 이상을 태운 비행체 실험도 가능해집니다.

[김중욱/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장 : "안전하게 비행 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비행기종에 따라서 비행 경로 최적화라든지 공역분리에 관련된 연구를 꾸준히 할 예정입니다."]

도심 교통난의 해법이자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도심 항공 교통, 가장 큰 숙제인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실증 단지가 지역에 꾸려지는 만큼 파급 효과를 누리기 위한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

광양시의회, 17명 단체 식사 ‘논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이 금지된 가운데, 광양시의원 10명을 포함한 의회 관계자 17명이 이틀 전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광양시 중마동의 한 식당에서 함께 아침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 지침 위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광양시의회는 방역 지침에 '공무나 필수 활동의 경우 예외'라는 조항이 있어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식사를 했다면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양시는 해당 식사가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여수시, 유기동물 무료 분양·입양비 지원

여수시가 유기동물보호소에 있는 동물들을 무료 분양하고 최대 10만원 상당의 입양비도 지원합니다.

입양 방법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여수 유기견'을 검색하거나 여수시청 홈페이지 유기동물보호소 또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앱에서 유기동물의 공고번호를 확인해 유기동물보호소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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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고흥에 도심항공교통 실증 단지 조성
    • 입력 2021-01-06 19:28:18
    • 수정2021-01-06 19:39:40
    뉴스7(광주)
[앵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도시의 하늘 길을 여는 항공교통 기술 개발을 본격화한 가운데 1차 종합 실증단지로 전남 고흥을 선정했습니다.

백억원 규모의 미래 비행체 성능 시험 인프라가 갖춰질 전망입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빌딩 숲을 배경으로 강을 건너는 무인 비행체.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이른바 드론 택시입니다.

도시의 하늘 길을 여는 도심 항공 교통은 대표적인 미래 산업으로 정부는 오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항공 교통의 핵심인 미래 비행체 실증 단지로 고흥의 국가종합 비행성능 시험장이 선정됐습니다.

[서정석/국토교통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실 사무관 : "(고흥에) 충분히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테스트 베드를 꾸리고 거기서 2개년 정도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테스트를 해보고요. 그 다음에는 도심지에 한 두개 노선을 선정해서(운영해 볼 예정입니다.)"]

무인 비행체 운항 통제 센터와 레이더· 통신, 이착륙장과 소음 측정 설비 등 백억대 투자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무인 드론 시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7백미터 길이 활주로와 더불어 현재 공사 중인 1.2km 활주로가 완공되면 4명 이상을 태운 비행체 실험도 가능해집니다.

[김중욱/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장 : "안전하게 비행 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비행기종에 따라서 비행 경로 최적화라든지 공역분리에 관련된 연구를 꾸준히 할 예정입니다."]

도심 교통난의 해법이자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도심 항공 교통, 가장 큰 숙제인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실증 단지가 지역에 꾸려지는 만큼 파급 효과를 누리기 위한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

광양시의회, 17명 단체 식사 ‘논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이 금지된 가운데, 광양시의원 10명을 포함한 의회 관계자 17명이 이틀 전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광양시 중마동의 한 식당에서 함께 아침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 지침 위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광양시의회는 방역 지침에 '공무나 필수 활동의 경우 예외'라는 조항이 있어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식사를 했다면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양시는 해당 식사가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여수시, 유기동물 무료 분양·입양비 지원

여수시가 유기동물보호소에 있는 동물들을 무료 분양하고 최대 10만원 상당의 입양비도 지원합니다.

입양 방법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여수 유기견'을 검색하거나 여수시청 홈페이지 유기동물보호소 또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앱에서 유기동물의 공고번호를 확인해 유기동물보호소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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