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 등 연쇄 감염 지속…충북 누적 1,337명

입력 2021.01.06 (21:37) 수정 2021.01.0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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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주의 한 종교시설 관련 연쇄 감염에, 청주에선 한 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취재기자, 전화 연결돼있습니다.

최승연 기자, 청주 어느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감염병 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입니다.

코로나19 전담 병동에 근무하는 20대 간호 지원 인력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충북의 코로나19 전담 병동 확진 사례는 지난해 9월, 첫 발생 이후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이 20대 확진자는 지난달 22일부터, 청주의료원에 확진자를 관리하기 위해 투입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가 병원에서 방호복을 입고 생활했고, 탈의 때도 개별적으로 움직여 접촉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에선 지난달부터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소규모 교회 5곳과 관련된 60대 확진자도 2명 추가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확진된 청주의 한 교회 목사 접촉자로 자가 격리하다,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목사 모임으로 시작된 청주 소규모 교회 5곳의 연쇄 감염은 교인과 가족, 접촉자로 계속 확산하고 있는데요.

특히, 확진된 목사 가운데 한 명이 지난달 초,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주에서도 이 열방센터와 연관된 40대 2명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0대 한 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도 괴산에선 동일집단 격리 중인 괴산성모병원의 60대 환자 한 명과 어제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진천에서도 경기도 성남의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1명,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도은병원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청북도가 집계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37명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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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시설 등 연쇄 감염 지속…충북 누적 1,337명
    • 입력 2021-01-06 21:37:08
    • 수정2021-01-06 22:08:41
    뉴스9(청주)
[앵커]

충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주의 한 종교시설 관련 연쇄 감염에, 청주에선 한 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취재기자, 전화 연결돼있습니다.

최승연 기자, 청주 어느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감염병 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입니다.

코로나19 전담 병동에 근무하는 20대 간호 지원 인력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충북의 코로나19 전담 병동 확진 사례는 지난해 9월, 첫 발생 이후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이 20대 확진자는 지난달 22일부터, 청주의료원에 확진자를 관리하기 위해 투입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가 병원에서 방호복을 입고 생활했고, 탈의 때도 개별적으로 움직여 접촉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에선 지난달부터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소규모 교회 5곳과 관련된 60대 확진자도 2명 추가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확진된 청주의 한 교회 목사 접촉자로 자가 격리하다,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목사 모임으로 시작된 청주 소규모 교회 5곳의 연쇄 감염은 교인과 가족, 접촉자로 계속 확산하고 있는데요.

특히, 확진된 목사 가운데 한 명이 지난달 초,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주에서도 이 열방센터와 연관된 40대 2명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0대 한 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도 괴산에선 동일집단 격리 중인 괴산성모병원의 60대 환자 한 명과 어제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진천에서도 경기도 성남의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1명,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도은병원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청북도가 집계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37명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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