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동해서 코로나19 6명 확진

[앵커]

오늘 영동지역에서 6명이 확진되는 등 강원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대부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이감된 재소자이거나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연주 기자!

오늘도 확진자가 나왔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우선 속초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이감된 재소자 4명과 속초의료원에서 퇴원한 뒤 자가 격리중이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해시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원주 10명, 영월 7명 춘천 4명, 철원과 인제 각각 1명씩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확진자는 교정시설 관련 집단 감염을 제외하고 대부분 자가격리 중 발생했는데요.

동해시의 경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자 자가격리 중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의무적으로 중간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생한 확진자 1명도 중간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다른 시군의 경우 대부분 자가격리 중 증상이 있을 경우에만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중간 검사 실시를 확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영상편집: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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