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9개 시군 대설특보…모레까지 최대 30cm 눈

입력 2021.01.07 (12:05) 수정 2021.01.07 (1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북 모든 지역에 어젯밤부터 최대 20센티미터에 이르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고, 모레까지 최대 30센티미터의 큰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지금 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전북지역에서 밤사이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김제에 나와 있는데요.

내린 눈이 쌓이면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곳곳에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적설량은 김제가 18.7㎝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임실 18.1, 부안 17.1, 순창 16.5 전주 10.1㎝ 등입니다.

전북지역 14개 시군 가운데 9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순창과 정읍, 김제와 군산, 부안과 고창에는 대설 경보가, 남원과 전주, 임실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전 10시까지 전북경찰청에 접수된 교통사고는 6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까지(9일) 5에서 20㎝, 서해안과 정읍 등 많은 곳에는 30㎝ 넘는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파경보도 전북 모든 시군으로 확대됐습니다.

오늘(7일) 최저기온은 장수와 진안이 영하 12.9도 임실이 영하 11.6도, 전주가 영하 10.8도를 기록했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또 김제와 군산, 부안과 고창 4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한파가 며칠 동안 이어진 만큼 건강 관리와 동파 피해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이미 많은 눈이 쌓여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해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김제시 요촌동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김동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9개 시군 대설특보…모레까지 최대 30cm 눈
    • 입력 2021-01-07 12:05:28
    • 수정2021-01-07 12:12:18
    뉴스 12
[앵커]

전북 모든 지역에 어젯밤부터 최대 20센티미터에 이르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고, 모레까지 최대 30센티미터의 큰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지금 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전북지역에서 밤사이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김제에 나와 있는데요.

내린 눈이 쌓이면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곳곳에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적설량은 김제가 18.7㎝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임실 18.1, 부안 17.1, 순창 16.5 전주 10.1㎝ 등입니다.

전북지역 14개 시군 가운데 9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순창과 정읍, 김제와 군산, 부안과 고창에는 대설 경보가, 남원과 전주, 임실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전 10시까지 전북경찰청에 접수된 교통사고는 6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모레까지(9일) 5에서 20㎝, 서해안과 정읍 등 많은 곳에는 30㎝ 넘는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파경보도 전북 모든 시군으로 확대됐습니다.

오늘(7일) 최저기온은 장수와 진안이 영하 12.9도 임실이 영하 11.6도, 전주가 영하 10.8도를 기록했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또 김제와 군산, 부안과 고창 4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한파가 며칠 동안 이어진 만큼 건강 관리와 동파 피해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이미 많은 눈이 쌓여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해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김제시 요촌동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김동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