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법원, 이달곤 의원 벌금 80만 원…의원직 유지 외

입력 2021.01.07 (19:27) 수정 2021.01.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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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법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이달곤 국회의원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 자신이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메신저로 전송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태호 의원, 국민의힘 9개월 만에 복당

지난해 4·15 총선 당시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김태호 의원이 약 9개월 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7일) 비상대책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김 의원의 복당 문제를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4.15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에 컷오프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노동·시민단체 “산켄전기 위장 폐업 중단 촉구”

금속노조 경남지회 등 경남지역 노동·시민단체들이 오늘(7일) 도청 앞에서 '산켄전기 위장 폐업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산켄전기가 다른 기업을 인수해 생산을 이어가면서도 한국산연 노동자들에게는 퇴직을 재촉하고, 오는 20일 위장 폐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항의서한을 산켄전기 본사와 일본 후생노동성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경찰, 김해 응급이송단장 ‘살인죄’ 적용 검토

경찰이 직장 동료를 폭행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김해 사설 응급이송단장 43살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단장 A 씨가 직장동료 B 씨를 폭행하는 과정에서 살인의 고의가 있었는지에 대해 법리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동료 B 씨를 12시간 동안 때리고 방치해 숨지게 한 뒤 뒤늦게 119에 신고했으며,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고성군, 모든 군민 ‘재난지원금 10만 원’ 지급

고성군이 모든 군민에게 2차 재난지원금으로 지역 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급 대상은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 등 5만2천여 명으로, 나이와 직업, 소득과 상관없이 지급됩니다.

고성군은 이달 말 군의회 임시회에서 관련 예산 52억 원이 통과되면 설 전에 지급을 마칠 계획입니다.

김해시, 동네의원-대학병원 연계 건강센터 열어

김해시가 진영과 내외동, 장유3동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건강돌봄센터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합니다.

건강돌봄센터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측정한 주민 건강 정보를 동네의원, 부산대병원과 함께 관리하는 사업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대학병원에서 곧바로 관리받을 수 있습니다.

센터는 올해 모두 6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고령층과 장애인 등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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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법원, 이달곤 의원 벌금 80만 원…의원직 유지 외
    • 입력 2021-01-07 19:27:13
    • 수정2021-01-07 19:30:57
    뉴스7(창원)
창원지법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이달곤 국회의원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 자신이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메신저로 전송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태호 의원, 국민의힘 9개월 만에 복당

지난해 4·15 총선 당시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김태호 의원이 약 9개월 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7일) 비상대책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김 의원의 복당 문제를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4.15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에 컷오프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노동·시민단체 “산켄전기 위장 폐업 중단 촉구”

금속노조 경남지회 등 경남지역 노동·시민단체들이 오늘(7일) 도청 앞에서 '산켄전기 위장 폐업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산켄전기가 다른 기업을 인수해 생산을 이어가면서도 한국산연 노동자들에게는 퇴직을 재촉하고, 오는 20일 위장 폐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항의서한을 산켄전기 본사와 일본 후생노동성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경찰, 김해 응급이송단장 ‘살인죄’ 적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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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단장 A 씨가 직장동료 B 씨를 폭행하는 과정에서 살인의 고의가 있었는지에 대해 법리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동료 B 씨를 12시간 동안 때리고 방치해 숨지게 한 뒤 뒤늦게 119에 신고했으며,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고성군, 모든 군민 ‘재난지원금 10만 원’ 지급

고성군이 모든 군민에게 2차 재난지원금으로 지역 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급 대상은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 등 5만2천여 명으로, 나이와 직업, 소득과 상관없이 지급됩니다.

고성군은 이달 말 군의회 임시회에서 관련 예산 52억 원이 통과되면 설 전에 지급을 마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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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돌봄센터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측정한 주민 건강 정보를 동네의원, 부산대병원과 함께 관리하는 사업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대학병원에서 곧바로 관리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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