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대남문제 고찰·대외관계 확대”

입력 2021.01.08 (07:24) 수정 2021.01.08 (13: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5년만에 열린 북한 최대 정치행사죠 노동당 대회 일정이 화요일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는 대남문제를 고찰하고 대외관계 발전방향을 천명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밝혔습니다.

어제, 노동당대회 3일차 내용을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빛나 기자, 어떤 내용들이 나왔나요?

[앵커]

북한 노동당 8차 당대회 3일차였던 어제 김 위원장은 결산보고격인 사업총화보고에서 대남문제를 고찰하고 대외관계를 전면 확대발전하겠다는 점을 분명히했습니다.

아침에 노동신문에서 소개된 발언인데, 다만, 대남, 대외관계의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하지는 않았고, 김 위원장이 했다는 보고 전문을 공개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3일차 보고에서는 법적 질서를 세우기 위한 투쟁의 중요성도 강조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가관리를 개선하고 법무 사업, 법 투쟁을 더욱 강화해야 할 현실적 요구를 강조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교육과 보건·문학예술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비사회주의적 요소들을 철저히 극복하는데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도 언급됐다고 신문은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당대회는 계속된다고 보도했는데, 어제까지 해서 사업총화 보고는 마무리됐고,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이기도 한 오늘부터는

사업총화 결론과 결정서 채택, 노동당 규약 개정, 지도기관 선거 등의 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대남, 대미 메시지 김정은 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의 지위 격상 여부 등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정은 “대남문제 고찰·대외관계 확대”
    • 입력 2021-01-08 07:24:50
    • 수정2021-01-08 13:05:22
    뉴스광장
[앵커]

5년만에 열린 북한 최대 정치행사죠 노동당 대회 일정이 화요일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는 대남문제를 고찰하고 대외관계 발전방향을 천명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밝혔습니다.

어제, 노동당대회 3일차 내용을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빛나 기자, 어떤 내용들이 나왔나요?

[앵커]

북한 노동당 8차 당대회 3일차였던 어제 김 위원장은 결산보고격인 사업총화보고에서 대남문제를 고찰하고 대외관계를 전면 확대발전하겠다는 점을 분명히했습니다.

아침에 노동신문에서 소개된 발언인데, 다만, 대남, 대외관계의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하지는 않았고, 김 위원장이 했다는 보고 전문을 공개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3일차 보고에서는 법적 질서를 세우기 위한 투쟁의 중요성도 강조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가관리를 개선하고 법무 사업, 법 투쟁을 더욱 강화해야 할 현실적 요구를 강조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교육과 보건·문학예술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비사회주의적 요소들을 철저히 극복하는데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도 언급됐다고 신문은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당대회는 계속된다고 보도했는데, 어제까지 해서 사업총화 보고는 마무리됐고,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이기도 한 오늘부터는

사업총화 결론과 결정서 채택, 노동당 규약 개정, 지도기관 선거 등의 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대남, 대미 메시지 김정은 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의 지위 격상 여부 등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