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제주 전역 폭설…아침 출근길 ‘큰 불편’
입력 2021.01.08 (10:41)
수정 2021.01.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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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이틀째 제주 전역에 내린 폭설로 시내권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출근길에 차질이 빚어졌는데요.
현장을 문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로가 온통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밤사이 제설작업으로 대중교통이 오가는 큰 도로는 그나마 상태가 양호했지만,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평소보다 20~30분 더 일찍 나와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기다립니다.
[한희규/제주시 화북동 : "지금 엄청 10cm정도 되겠더라고요 화북 같은 경우 황사평은. (평소보다 얼마나 더 일찍 오셨어요?) 한 20분 정도."]
이른 아침부터 버스정류장으로 시민들이 몰리면서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 않을까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유순심/제주시 이도이동 : "평소보다 30분 더 먼저 나와서 혹시나 더 늦어지면 사람들도 붐비고. 될 수 있는 대로 사람들과 안 마주칠 수 있도록 고개를 돌린다든가 될 수 있으면 말을 안 한다든가."]
외곽도로나 이면도로는 꽁꽁 얼어 출근길 차량이 어렵게 운전을 이어가고, 도보로 출근하는 사람들은 강한 눈바람을 헤치며 힘겨운 걸음을 이어갑니다.
빙판길에 보행자들이 다치지 않을까 일찍 나와 눈을 치우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강문택/제주시 오라일동 : "사람들이 많이 다니니까 보행자들이 미끄러울까봐 집 앞 비탈길이고 그래서 눈 치우고 있어요."]
제주지역에는 모레까지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당장 오늘 퇴근길과 주말과 휴일 차량 운행이 걱정입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
보신 것처럼 이틀째 제주 전역에 내린 폭설로 시내권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출근길에 차질이 빚어졌는데요.
현장을 문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로가 온통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밤사이 제설작업으로 대중교통이 오가는 큰 도로는 그나마 상태가 양호했지만,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평소보다 20~30분 더 일찍 나와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기다립니다.
[한희규/제주시 화북동 : "지금 엄청 10cm정도 되겠더라고요 화북 같은 경우 황사평은. (평소보다 얼마나 더 일찍 오셨어요?) 한 20분 정도."]
이른 아침부터 버스정류장으로 시민들이 몰리면서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 않을까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유순심/제주시 이도이동 : "평소보다 30분 더 먼저 나와서 혹시나 더 늦어지면 사람들도 붐비고. 될 수 있는 대로 사람들과 안 마주칠 수 있도록 고개를 돌린다든가 될 수 있으면 말을 안 한다든가."]
외곽도로나 이면도로는 꽁꽁 얼어 출근길 차량이 어렵게 운전을 이어가고, 도보로 출근하는 사람들은 강한 눈바람을 헤치며 힘겨운 걸음을 이어갑니다.
빙판길에 보행자들이 다치지 않을까 일찍 나와 눈을 치우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강문택/제주시 오라일동 : "사람들이 많이 다니니까 보행자들이 미끄러울까봐 집 앞 비탈길이고 그래서 눈 치우고 있어요."]
제주지역에는 모레까지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당장 오늘 퇴근길과 주말과 휴일 차량 운행이 걱정입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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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 것처럼 이틀째 제주 전역에 내린 폭설로 시내권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출근길에 차질이 빚어졌는데요.
현장을 문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로가 온통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밤사이 제설작업으로 대중교통이 오가는 큰 도로는 그나마 상태가 양호했지만,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평소보다 20~30분 더 일찍 나와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기다립니다.
[한희규/제주시 화북동 : "지금 엄청 10cm정도 되겠더라고요 화북 같은 경우 황사평은. (평소보다 얼마나 더 일찍 오셨어요?) 한 20분 정도."]
이른 아침부터 버스정류장으로 시민들이 몰리면서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 않을까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유순심/제주시 이도이동 : "평소보다 30분 더 먼저 나와서 혹시나 더 늦어지면 사람들도 붐비고. 될 수 있는 대로 사람들과 안 마주칠 수 있도록 고개를 돌린다든가 될 수 있으면 말을 안 한다든가."]
외곽도로나 이면도로는 꽁꽁 얼어 출근길 차량이 어렵게 운전을 이어가고, 도보로 출근하는 사람들은 강한 눈바람을 헤치며 힘겨운 걸음을 이어갑니다.
빙판길에 보행자들이 다치지 않을까 일찍 나와 눈을 치우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강문택/제주시 오라일동 : "사람들이 많이 다니니까 보행자들이 미끄러울까봐 집 앞 비탈길이고 그래서 눈 치우고 있어요."]
제주지역에는 모레까지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당장 오늘 퇴근길과 주말과 휴일 차량 운행이 걱정입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
보신 것처럼 이틀째 제주 전역에 내린 폭설로 시내권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출근길에 차질이 빚어졌는데요.
현장을 문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로가 온통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밤사이 제설작업으로 대중교통이 오가는 큰 도로는 그나마 상태가 양호했지만,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평소보다 20~30분 더 일찍 나와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기다립니다.
[한희규/제주시 화북동 : "지금 엄청 10cm정도 되겠더라고요 화북 같은 경우 황사평은. (평소보다 얼마나 더 일찍 오셨어요?) 한 20분 정도."]
이른 아침부터 버스정류장으로 시민들이 몰리면서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 않을까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유순심/제주시 이도이동 : "평소보다 30분 더 먼저 나와서 혹시나 더 늦어지면 사람들도 붐비고. 될 수 있는 대로 사람들과 안 마주칠 수 있도록 고개를 돌린다든가 될 수 있으면 말을 안 한다든가."]
외곽도로나 이면도로는 꽁꽁 얼어 출근길 차량이 어렵게 운전을 이어가고, 도보로 출근하는 사람들은 강한 눈바람을 헤치며 힘겨운 걸음을 이어갑니다.
빙판길에 보행자들이 다치지 않을까 일찍 나와 눈을 치우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강문택/제주시 오라일동 : "사람들이 많이 다니니까 보행자들이 미끄러울까봐 집 앞 비탈길이고 그래서 눈 치우고 있어요."]
제주지역에는 모레까지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당장 오늘 퇴근길과 주말과 휴일 차량 운행이 걱정입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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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 기자 m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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