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674명으로 감소세…사망자 35명, 역대 두 번째

입력 2021.01.08 (12:17) 수정 2021.01.0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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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4명입니다.

나흘째 천 명 아래로 확진자 수가 떨어지면서,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또 하루 만에 35명이 늘었고 위중증 환자도 400명이 넘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오전에 발표된 신규 확진자 현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4명입니다.

해외유입은 41명, 국내 지역사회 감염은 633명인데요.

위중증 환자는 4명이 늘어 여전히 400명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고요.

사망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5명이 나왔습니다.

나흘째 천 명 아래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새해 들어 천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온 건 두 번이고 나머지는 모두 그 아래였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벌써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3차 대유행'의 기세가 다소 주춤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 일주일 상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800명 정돕니다.

직전 한주의 1000명과 비교하면 200명 정도 줄어든 겁니다.

방역 당국은 확산세가 서서히 진정되며 완만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강추위의 영향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좀 확인해 볼까요? 계속해서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를 보면 경기도가 가장 많아 236명이고 서울 186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국내 발생 확진자의 약 70% 정돕니다.

그리고 경북, 부산, 광주, 충남이 20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주요 집단감염 상황을 보면요. 동부구치소와 관련 확진자가 1,173명입니다.

서울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은 확진자가 42명입니다.

영등포구의 장례식장 관련이 18명,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이 47명입니다.

오늘은 사망자가 35명 증가했다고 앞에서 전해드렸죠.

지난해 12월 15일 이후 3주 동안 사망자는 하루 10명에서 많게는 40명까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 등 고령층의 감염이 확산하면서, 위중증 환자가 400명대까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실내에서 있는 시간이 늘어날 텐데, 춥더라도 환기는 꼭 주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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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674명으로 감소세…사망자 35명, 역대 두 번째
    • 입력 2021-01-08 12:17:08
    • 수정2021-01-08 13:06:40
    뉴스 12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4명입니다.

나흘째 천 명 아래로 확진자 수가 떨어지면서,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또 하루 만에 35명이 늘었고 위중증 환자도 400명이 넘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오전에 발표된 신규 확진자 현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4명입니다.

해외유입은 41명, 국내 지역사회 감염은 633명인데요.

위중증 환자는 4명이 늘어 여전히 400명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고요.

사망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5명이 나왔습니다.

나흘째 천 명 아래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새해 들어 천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온 건 두 번이고 나머지는 모두 그 아래였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벌써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3차 대유행'의 기세가 다소 주춤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 일주일 상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800명 정돕니다.

직전 한주의 1000명과 비교하면 200명 정도 줄어든 겁니다.

방역 당국은 확산세가 서서히 진정되며 완만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강추위의 영향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좀 확인해 볼까요? 계속해서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를 보면 경기도가 가장 많아 236명이고 서울 186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국내 발생 확진자의 약 70% 정돕니다.

그리고 경북, 부산, 광주, 충남이 20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주요 집단감염 상황을 보면요. 동부구치소와 관련 확진자가 1,173명입니다.

서울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은 확진자가 42명입니다.

영등포구의 장례식장 관련이 18명,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이 47명입니다.

오늘은 사망자가 35명 증가했다고 앞에서 전해드렸죠.

지난해 12월 15일 이후 3주 동안 사망자는 하루 10명에서 많게는 40명까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 등 고령층의 감염이 확산하면서, 위중증 환자가 400명대까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실내에서 있는 시간이 늘어날 텐데, 춥더라도 환기는 꼭 주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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