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올겨울 최강 한파 ‘절정’…주말에도 강추위

입력 2021.01.08 (19:35) 수정 2021.01.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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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북도 모든 지역에서 종일 한파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수십년 만에 찾아온 혹독한 추위에 곳곳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날씨 상황 알아봅니다.

오정현 기자, 지금 나가있는 곳이 어딘가요?

[기자]

네, 전주 도심에 흐르는 삼천입니다.

오늘 전주의 기온이 영하 16.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상 관측 이래 세번째로 추운 날씨를 기록한 건데, 물이 이렇게 얼어붙었습니다.

전북 모든 지역에 이틀째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이 많은 동부내륙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오늘 전북 모든 지역에서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전북 모든 지역에서 동시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건 한파특보 기록이 남아있는 1999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앵커]

눈도 예보돼 있죠?

[기자]

지난 밤사이 눈발이 잦아들면서 전북 곳곳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모레까지 전북 내륙에 1~3cm, 서해안은 5~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오늘 정점을 찍었지만, 모레까지는 기세가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 전주의 기온 영하 15도가 예상되고 모레도 영하 12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체감 온도는 이보다 낮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약자 등은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경우 보온에 더 신경써야 합니다.

지금까지 전주 삼천에서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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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올겨울 최강 한파 ‘절정’…주말에도 강추위
    • 입력 2021-01-08 19:35:40
    • 수정2021-01-08 19:57:45
    뉴스7(전주)
[앵커]

전라북도 모든 지역에서 종일 한파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수십년 만에 찾아온 혹독한 추위에 곳곳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날씨 상황 알아봅니다.

오정현 기자, 지금 나가있는 곳이 어딘가요?

[기자]

네, 전주 도심에 흐르는 삼천입니다.

오늘 전주의 기온이 영하 16.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상 관측 이래 세번째로 추운 날씨를 기록한 건데, 물이 이렇게 얼어붙었습니다.

전북 모든 지역에 이틀째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이 많은 동부내륙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오늘 전북 모든 지역에서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전북 모든 지역에서 동시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건 한파특보 기록이 남아있는 1999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앵커]

눈도 예보돼 있죠?

[기자]

지난 밤사이 눈발이 잦아들면서 전북 곳곳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모레까지 전북 내륙에 1~3cm, 서해안은 5~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오늘 정점을 찍었지만, 모레까지는 기세가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 전주의 기온 영하 15도가 예상되고 모레도 영하 12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체감 온도는 이보다 낮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약자 등은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경우 보온에 더 신경써야 합니다.

지금까지 전주 삼천에서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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