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스승’ 토미 라소다 감독 별세…박찬호 애도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선수 박찬호의 스승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토미 라소다 전 LA 다저스 감독이 93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LA 다저스 구단은 오늘 라소다 전 감독이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각계각층에서 추모 물결이 이는 가운데, 박찬호도 27년 동안 자신에게 사랑을 줬던 전설적인 야구 스타였다며 고인을 기렸습니다.

박찬호는 라소다 전 감독 시절 199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은퇴한 이후로도 사제지간의 인연을 이어 갔습니다.

라소다 전 감독은 1980년대 월드시리즈 2회 우승으로 1997년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