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새 희망 기원…‘빛으로 불꽃으로’ 음원 발표

입력 2021.01.12 (19:47) 수정 2021.01.1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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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항시가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빛으로 불꽃으로’라는 음원을 제작했습니다.

포항시는 코로나와 경기 침체 등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여파로 새해 첫날에도 호미곶 해맞이 광장은 폐쇄됐습니다.

역대급 강진에 큰 상처를 입은 포항 시민들은 잇따라 찾아온 재난에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

경기 불황까지 겹쳐 어느 해보다 추운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김종옥·이윤용/포항 시민 : "코로나가 끝나야 좀 그나마 일반 서민들이 숨 쉴 수 있는 환경이 될 것 같은데…."]

[조영애/포항 시민 : "새해가 되면 조금 나아질까 기대를 했는데 식당을 하고 가게도 하는 분들이 너무 어렵고 힘들다고…."]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포항시가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한 '빛으로 불꽃으로'라는 노래를 발표했습니다.

["노래하자, 우리 손 맞잡고."]

포항을 무대로 한 '연오랑 세오녀 설화'에서 착안해 호미곶에 떠오르는 태양을 '빛'으로, 경제 발전을 '불꽃'으로 표현했습니다.

[장윤정/포항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 : "좋은 가사와 쉬운 멜로디를 누구든지 듣고 따라 부르면서 우리 모두가 다시 깨어나고 다시 일어나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해보자는 의미로 만들었습니다."]

함께 선보인 영상에는 포항의 바다와 해안도로 둘레길, 철길 숲 등도 담아냈습니다.

포항시는 노래로 시민들이 작은 위로나마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손을 맞잡고 나아간다면 올해 어렵고 힘든 부분을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고…."]

'빛으로 불꽃으로' 노래와 영상은 포항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독도 서도 주민 숙소 복구 작업 시작

울릉군은 연이은 태풍 탓에 피해를 입은 독도 서도 주민 숙소 발전기와 크레인, 담수화시설 등을 복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잠정 복구 비용은 10억 4천여만 원으로, 공사가 끝나면 독도 주민과 독도관리사무소 직원이 입주할 계획입니다.

울진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 본격화

울진군이 용지 조성용 사토 반입을 시작으로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본격화했습니다.

울진군은 지방 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오는 2천24년까지 평해읍 월송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해양치유센터와 휴양체험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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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포항] 새 희망 기원…‘빛으로 불꽃으로’ 음원 발표
    • 입력 2021-01-12 19:47:01
    • 수정2021-01-12 20:34:52
    뉴스7(대구)
[앵커]

포항시가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빛으로 불꽃으로’라는 음원을 제작했습니다.

포항시는 코로나와 경기 침체 등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여파로 새해 첫날에도 호미곶 해맞이 광장은 폐쇄됐습니다.

역대급 강진에 큰 상처를 입은 포항 시민들은 잇따라 찾아온 재난에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

경기 불황까지 겹쳐 어느 해보다 추운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김종옥·이윤용/포항 시민 : "코로나가 끝나야 좀 그나마 일반 서민들이 숨 쉴 수 있는 환경이 될 것 같은데…."]

[조영애/포항 시민 : "새해가 되면 조금 나아질까 기대를 했는데 식당을 하고 가게도 하는 분들이 너무 어렵고 힘들다고…."]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포항시가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한 '빛으로 불꽃으로'라는 노래를 발표했습니다.

["노래하자, 우리 손 맞잡고."]

포항을 무대로 한 '연오랑 세오녀 설화'에서 착안해 호미곶에 떠오르는 태양을 '빛'으로, 경제 발전을 '불꽃'으로 표현했습니다.

[장윤정/포항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 : "좋은 가사와 쉬운 멜로디를 누구든지 듣고 따라 부르면서 우리 모두가 다시 깨어나고 다시 일어나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해보자는 의미로 만들었습니다."]

함께 선보인 영상에는 포항의 바다와 해안도로 둘레길, 철길 숲 등도 담아냈습니다.

포항시는 노래로 시민들이 작은 위로나마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손을 맞잡고 나아간다면 올해 어렵고 힘든 부분을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고…."]

'빛으로 불꽃으로' 노래와 영상은 포항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독도 서도 주민 숙소 복구 작업 시작

울릉군은 연이은 태풍 탓에 피해를 입은 독도 서도 주민 숙소 발전기와 크레인, 담수화시설 등을 복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잠정 복구 비용은 10억 4천여만 원으로, 공사가 끝나면 독도 주민과 독도관리사무소 직원이 입주할 계획입니다.

울진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 본격화

울진군이 용지 조성용 사토 반입을 시작으로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본격화했습니다.

울진군은 지방 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오는 2천24년까지 평해읍 월송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해양치유센터와 휴양체험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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