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학생도 돕고…농민도 좋고
입력 2021.01.13 (23:24)
수정 2021.01.1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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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시교육청이 겨울방학동안 취약계층 학생들을 돕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배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울산에서 생산된 농산품들을 사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채소 재배 농갑니다.
코로나19로 일선 학교의 등교 중지가 장기화되면서 판로가 막히자, 급식 재료로 출하됐어야 할 양배추들이 한달 넘게 밭에 방치돼 있습니다.
[정두식/북구 신현동 : "인건비도 안나오고... 진짜 문젭니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야, 애들이 학교에 갈 수 있어야만 우리 농산물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농산물들이 일부 납품되기 시작하면서 농민들도 한시름을 놓게 됐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들로 꾸러미를 만들어 취약계층 학생 5천 4백여 명에게 나눠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안난희/울산시교육청 교육복지팀장 : "코로나19 확산과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따라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지역농가와 취약계층 학생·학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5만 원 상당의 이 꾸러미에는 양배추와 당근 쌀, 미역 등 13개 품목이 들어가는데, 이번 주내로 각 가정에 택배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취약계층 학생들도 돕고 농민들의 어려움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울산시교육청이 겨울방학동안 취약계층 학생들을 돕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배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울산에서 생산된 농산품들을 사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채소 재배 농갑니다.
코로나19로 일선 학교의 등교 중지가 장기화되면서 판로가 막히자, 급식 재료로 출하됐어야 할 양배추들이 한달 넘게 밭에 방치돼 있습니다.
[정두식/북구 신현동 : "인건비도 안나오고... 진짜 문젭니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야, 애들이 학교에 갈 수 있어야만 우리 농산물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농산물들이 일부 납품되기 시작하면서 농민들도 한시름을 놓게 됐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들로 꾸러미를 만들어 취약계층 학생 5천 4백여 명에게 나눠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안난희/울산시교육청 교육복지팀장 : "코로나19 확산과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따라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지역농가와 취약계층 학생·학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5만 원 상당의 이 꾸러미에는 양배추와 당근 쌀, 미역 등 13개 품목이 들어가는데, 이번 주내로 각 가정에 택배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취약계층 학생들도 돕고 농민들의 어려움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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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 학생도 돕고…농민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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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1-14 06:48:39
[앵커]
울산시교육청이 겨울방학동안 취약계층 학생들을 돕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배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울산에서 생산된 농산품들을 사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채소 재배 농갑니다.
코로나19로 일선 학교의 등교 중지가 장기화되면서 판로가 막히자, 급식 재료로 출하됐어야 할 양배추들이 한달 넘게 밭에 방치돼 있습니다.
[정두식/북구 신현동 : "인건비도 안나오고... 진짜 문젭니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야, 애들이 학교에 갈 수 있어야만 우리 농산물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농산물들이 일부 납품되기 시작하면서 농민들도 한시름을 놓게 됐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들로 꾸러미를 만들어 취약계층 학생 5천 4백여 명에게 나눠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안난희/울산시교육청 교육복지팀장 : "코로나19 확산과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따라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지역농가와 취약계층 학생·학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5만 원 상당의 이 꾸러미에는 양배추와 당근 쌀, 미역 등 13개 품목이 들어가는데, 이번 주내로 각 가정에 택배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취약계층 학생들도 돕고 농민들의 어려움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울산시교육청이 겨울방학동안 취약계층 학생들을 돕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배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울산에서 생산된 농산품들을 사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채소 재배 농갑니다.
코로나19로 일선 학교의 등교 중지가 장기화되면서 판로가 막히자, 급식 재료로 출하됐어야 할 양배추들이 한달 넘게 밭에 방치돼 있습니다.
[정두식/북구 신현동 : "인건비도 안나오고... 진짜 문젭니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야, 애들이 학교에 갈 수 있어야만 우리 농산물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농산물들이 일부 납품되기 시작하면서 농민들도 한시름을 놓게 됐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들로 꾸러미를 만들어 취약계층 학생 5천 4백여 명에게 나눠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안난희/울산시교육청 교육복지팀장 : "코로나19 확산과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따라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지역농가와 취약계층 학생·학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5만 원 상당의 이 꾸러미에는 양배추와 당근 쌀, 미역 등 13개 품목이 들어가는데, 이번 주내로 각 가정에 택배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취약계층 학생들도 돕고 농민들의 어려움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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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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