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금리인상 임박하지 않았다…출구 이야기할 때 아냐”

입력 2021.01.15 (06:55) 수정 2021.01.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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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14일 “금리를 올릴 때가 오면 틀림없이 그렇게 하겠지만, 그 시기가 아주 가까운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모교인 프린스턴대 주최로 열린 온라인 대화에서 현재의 초저금리 유지 의사를 확인했다고 CNBC방송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지난달 회의에서 고용과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 목격되기 전까지 완화적 통화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것을 재확인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통상 물가 상승의 사전 경고 신호로 여겨지는 실업률 하락에 대해서도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나 다른 불균형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이 금리를 올릴 이유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금리 억제와 유동성 공급을 위한 연준의 자산 매입도 당분간 축소할 계획이 없다고 파월 의장은 밝혔습니다.

현재 연준은 매달 1천200억달러 규모의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등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월 의장은 “자산매입에 관해 이야기할 때는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은 출구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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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월 “금리인상 임박하지 않았다…출구 이야기할 때 아냐”
    • 입력 2021-01-15 06:55:03
    • 수정2021-01-15 07:03:11
    국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14일 “금리를 올릴 때가 오면 틀림없이 그렇게 하겠지만, 그 시기가 아주 가까운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모교인 프린스턴대 주최로 열린 온라인 대화에서 현재의 초저금리 유지 의사를 확인했다고 CNBC방송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지난달 회의에서 고용과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 목격되기 전까지 완화적 통화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것을 재확인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통상 물가 상승의 사전 경고 신호로 여겨지는 실업률 하락에 대해서도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나 다른 불균형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이 금리를 올릴 이유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금리 억제와 유동성 공급을 위한 연준의 자산 매입도 당분간 축소할 계획이 없다고 파월 의장은 밝혔습니다.

현재 연준은 매달 1천200억달러 규모의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등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월 의장은 “자산매입에 관해 이야기할 때는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은 출구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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