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계 각국을 전통의상 기모노에 표현

입력 2021.01.18 (09:46) 수정 2021.01.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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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통의상 기모노에 서로 다른 213개 나라의 특색을 입히면 어떻게 될까?

정다운 한 쌍의 새가 그려져 있는 기모노는 남태평양 섬나라 팔라우를 표현한 것입니다.

아프리카 브룬디를 표현한 기모노는 자연과의 공생이란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관람객 : "각 나라가 그려져 있어 세계가 하나로 이어져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자연만 표현된 것이 아닙니다.

이탈리아 기모노는 스포츠카를 표현하기 위해 기존에 없던 이탈리안 레드로 염색한 실을 사용합니다.

[다카쿠라 요시마사/포목점 사장 : "상식을 깨고 새로운 방식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기모노와 세계를 잇는 이 프로젝트는 도쿄올림픽을 겨냥한 것입니다.

후쿠오카 현에서 3대째 이어져 온 포목점 사장 다카쿠라 씨가 제안했고 취지에 공감한 전국의 기모노 장인들이 참여해서 완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모노 장인들의 고령화로 사장될 우려가 있는 전통 기술을 보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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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세계 각국을 전통의상 기모노에 표현
    • 입력 2021-01-18 09:46:46
    • 수정2021-01-18 09: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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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통의상 기모노에 서로 다른 213개 나라의 특색을 입히면 어떻게 될까?

정다운 한 쌍의 새가 그려져 있는 기모노는 남태평양 섬나라 팔라우를 표현한 것입니다.

아프리카 브룬디를 표현한 기모노는 자연과의 공생이란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관람객 : "각 나라가 그려져 있어 세계가 하나로 이어져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자연만 표현된 것이 아닙니다.

이탈리아 기모노는 스포츠카를 표현하기 위해 기존에 없던 이탈리안 레드로 염색한 실을 사용합니다.

[다카쿠라 요시마사/포목점 사장 : "상식을 깨고 새로운 방식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기모노와 세계를 잇는 이 프로젝트는 도쿄올림픽을 겨냥한 것입니다.

후쿠오카 현에서 3대째 이어져 온 포목점 사장 다카쿠라 씨가 제안했고 취지에 공감한 전국의 기모노 장인들이 참여해서 완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모노 장인들의 고령화로 사장될 우려가 있는 전통 기술을 보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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