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 요양병원 감염 확산…광주 8명·전남 1명 확진

[앵커]

광주에서 효정요양병원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8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남에서는 확진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대 기자! 신규 확진자 발생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광주에서 확진자 8명이 발생했는데요.

이 가운데 7명이 광산구 효정요양병원 연관한 확진자입니다.

신규 확진자들은 모두 해당 병원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사흘 간격으로 이뤄지는 전수검사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증상 발현 시점이 제각각이어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효정요양병원 연관 확진자는 환자 백여섯명, 직원 서른두명,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이 열다섯명으로 모두 백쉰세명까지 늘었습니다.

지난 2일 이 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7일 만에 입원환자의 3분의 1이 감염된겁니다.

또 오늘 오전에는 이 병원 관련 확진자인 70대 환자 1명이 숨졌습니다.

이로써 광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열네명으로 늘었습니다.

효정요양병원 발 확진자 7명 외에 광주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오늘 순천에 사는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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